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광명시민이 선정한 '2023년 광명시 10대 뉴스'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활성화하겠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의 2023년은 차디찬 언 땅에 새싹을 틔우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 해였다.

26일 시에 따르면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경제에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난방비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시민의 팍팍한 삶에 작은 온기를 더했고, 정부 지원이 끊긴 상황에서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전액 시비로 보전하며 꺼져가는 골목경제의 실낱같은 불씨를 지켰다.

광명시 미래 100년을 위해 18년간 광명시를 옥죄었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시민의 힘으로 백지화시킨 위대한 승리도 있었다.

광명시는 이날 시민이 선정한 10대뉴스로 숨 가빴던 '2023년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뉴스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50세(73년생) 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지역화폐 정책 지속 추진 ▲생활안정지원금 10만 원 지원 ▲공모사업 통해 국도비 203억 원 확보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1인가구 병행안심동행서비스 호응 ▲광명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1천300개 만들어 ▲아파트 건설현장 동영상 촬영으로 부실시공 방지 등이다.

올해 광명시 10대 뉴스 선정은 2차에 걸쳐 총 1만 70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 3월 17일 광명시민체육관 운동장에서 열린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총궐기대회. [사진=광명시]

시는 올 한 해 배포한 주요 보도자료 732개 가운데 인용 보도율, 부서 의견 검토 등을 거쳐 33개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광명시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와 SNS 모바일 설문조사단 등 1만 129명이 참여한 1차 설문으로 '혁신, 성장, 상생' 등 3대 분야에 걸쳐 15개 뉴스를 후보로 정했다.

이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시민 7232명이 참여한 2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올 한 해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광명시 뉴스 10개가 최종 선정됐다.

시 홍보기획관 관계자는 "올 한 해 광명시민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뉴스에는 시민이 바라는 정책 방향이 반영돼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대 뉴스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뉴스는 ▲한국메니페스토 선정 민선8기 공약 실천 계획 '최우수 등급' ▲광명시 청년동,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 선정 및 제2청년동 조성 추진 ▲소상공인 재기 지원하는 '희망드림 재개장 지원금' 지급 ▲광명시민 100명,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 청구 공론장 실현 ▲광명대교 경관조명 설치 등이 있다.

◆ 광명시의 미래는 시민이 결정한다...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18년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지난 5월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없음' 결론이 나면서 백지화됐다.

이 사업은 지난 18년 동안 타당성 조사를 3번이나 벌이고도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데다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사자인 광명시민의 의견조차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면서 광명시민의 분노를 샀다.

시민들은 궐기대회, 릴레이 반대 성명, 촛불집회, 500미터 인간 띠 잇기 등 끊임없는 자발적 거부 시민 운동을 펼쳐 백지화를 결국 이끌어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는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싸운 광명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 인생 2막 준비 돕는 평생학습지원금 도입

평생학습지원금이 지난 9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지급되고 있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 원의 평생학습 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광명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소외된 중장년층이자 100세 시대 인생 전환점을 도는 50세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3월 2일 정부세종청사 앞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시위. [사진=광명시]

◆교통‧문화‧평생교육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지난 12월 18일부터 준공 기념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는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이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 해소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시민운동장을 입체적으로 다시 개발한 것으로, 367면 규모의 지하공영주차장과 주차장 상부에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축구장이 조성됐다.

이곳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신중년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인생+(플러스)센터가 조성돼 내년 3월 개소할 예정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된 광명시 지역화폐 정책

광명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부 재정 지원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비 보전을 통해 2020년 1월부터 인센티브 10%를 연중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 광명사랑화폐 카드 수수료 제로 사업'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도 완화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보다 10억 원 늘어난 120억 원의 광명사랑화폐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다.

◆ 민생경제 위기 돌파...모든 세대에 생활안정지원금 10만 원 지원

광명시는 올해 3월 20일부터 모든 광명시민에게 세대 당 1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은 한파와 공공물가 상승, 난방비 부담 증가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광명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광명시와 광명시의회의 협치를 통해 추진됐다.

◆ 정부·경기도 공모사업 65건 선정...국·도비 203억 원 확보

광명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65건 선정돼 국․도비 20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세와 지방세 징수 실적이 저조해 재정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도비 가용재원을 확보해 시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공약사업 등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도비 확보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매주 운영하고, 각 부서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 사전 컨설팅 도입, 연구용역을 통한 국·도비 확보전략 수립 등 체계적, 전략적 대응이 주효했다.

시는 공모사업 외에도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맞손토크를 통해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10억 원 등 10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이 2024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사진=광명시]

◆ 광명시 난방비 긴급 지원,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덜었다

광명시는 지난 2월 지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740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

이례적 한파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조치였다. 시는 지원 예산 15억여 원을 전액 시비로 신규 편성하고, 시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조례 제정에 나서는 등 시와 의회의 협치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했다.

◆ 아플 때 혼자여도 든든...광명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호응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몸이 불편한 1인가구 시민을 요양보호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동행 매니저'가 병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1인가구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조손․한부모 가정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광명시가 지난해 11월 최초로 도입해 올해 2월부터 경기도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광명을 비롯해 안산, 군포, 포천, 성남, 과천 등 6개 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노인 일자리 1300개 만든 광명시니어클럽

광명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광명시니어클럽이 지난 2년 동안 1349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분야별로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누적 869명, 사회서비스형 사업에 405명, 시상형 사업에 75명 등이다.

공익형 사업은 학교급식실 지원, 안양천․목감천 및 근린시설 환경정비 등이며, 사회서비스형사업은 공공시설, 노인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아동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장형은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단에 일정 기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이 2024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사진=광명시]

◆ 시민 안전이 최우선...아파트 건설 현장 동영상 촬영해 부실시공 방지

철근 누락, 주차장 붕괴 등으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광명시는 지난 8월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10개 시공사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건설 현장 영상 촬영 범위를 전체 층으로 확대하고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견실한 시공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이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대규모 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관내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사진
[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