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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 백영현 포천시장 "미래 100년 초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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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시민 저력 믿어… 과감 지원' 다짐

[포천=뉴스핌] 박동화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무엇보다 시민과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백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적 경기침체로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포천시는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들에 대해서 만큼은 과감하게 재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우리 포천시민의 저력을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함께 굳게 손잡고 담대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중심 열린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 균형발전 자족도시, 쾌적한 건강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2024년 신년사 전문이다.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포천시] 2023.12.31 ftbodo@newspim.com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를 비롯한 포천시 모든 공직자는 '새로운 포천'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시민과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우리 경제 또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포천시는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들에 대해서 만큼은 과감하게 재정 지원을 이어갈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우리 포천시민의 저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포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굳게 손잡고 담대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누구나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첫째, 신뢰와 감동을 주는 '시민중심 열린도시' 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허가민원 지연 처리 제로화, 민원콜센터 운영 정착,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하여 '시민중심 민원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온라인 점용허가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일동․영북면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부모급여지원 확대와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및 인구감소 등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돌봄통합센터 건립과 포천희망복지재단 설립, 만65세 이상 어르신 버스교통비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및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주차환경 개선, 교통안전 시설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포천청년비전센터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청년 취․창업 창구를 마련하여 청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함으로써, 포천 청년의 희망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둘째,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자긍심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품격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일동 청소년문화의집, 휴(休)카페 등 교육문화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초·중·고생 1인 1특기 방과후교육 및 생존수영,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수학여행 지원사업 등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시책도 촘촘히 지원하겠습니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시민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확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성산종합개발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광암 이벽 선생 탐방로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셋째, '바른성장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4년에는 옥정~포천 간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착공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원산터널 공사, 하송우~마산 간 도로 확․포장사업과 함께 각종 도로 확충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양질의 민간 공동주택 건립과 CCTV 스마트안심센터 통합 운영, 셉테드 안전마을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70년의 세월을 딛고 일어서 미래 100년의 발전을 이끌어갈 지속가능한 새로운 전략과 사업을 발굴하겠습니다.

舊)6군단사령부 일원을 드론 및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우수기업들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와 미래 먹거리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여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넷째, '균형발전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집중지원, 친환경 양수발전소, 데이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든든히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육성을 지원하고, 장애인,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이분들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일자리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자영업자 등 지역경제의 자생을 유도하기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발행과 지원을 지속하겠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과 이자 지원을 확대하여 민생을 살피겠습니다.

기업에 대해서도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업애로 해소,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원스톱(ONE-STOP) 기업지원, 중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등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대해서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포천미래농업혁신타운 및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농업인 영농소득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 기반 축사시설 확대, 체험농장 등 6차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선진방역 정책, 가축분뇨 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 환경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포천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포천을 수도권 제일의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회로, 한탄강을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하겠습니다.

한탄강 비둘기낭 등 5개 권역을 문화․레저시설, 생태경관단지, 국가정원, 수변공원 등 테마형 관광시설로 조성하고, 한탄강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포천아트밸리,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보전권 글로벌 관광 명소화를 비롯한 산정호수 관광지 리뉴얼, 운악산 관광자원 개발, 백운계곡 관광지 정비 등 더 많은 포천만의 관광인프라를 개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쾌적한 건강도시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한탄강 파크골프장 조성, 공공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100세 시대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정신건강 관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또한 선제적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응급의료 기반을 체계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밖에 취약계층에 희망이 되는 기초생활보장과 스스로 성장을 돕는 자활사업 지원, 보훈수당 확대, 사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나눔 실천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우리 포천시 공직자 모두는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습니다.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시 시장 백영현  

f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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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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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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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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