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소형 e-모빌리티 시장' 급성장 전망…산업부, 유망 시장별 맞춤 지원책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 안덕근 장관 주재 '민관 합동 수출대책회의' 개최
소형 e-모빌리티 국내 3개 인프라 연계해 생태계 강화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 부담 완화 위해 90조원 투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미래 유망시장으로 손꼽히는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 이륜차 등 '소형 e-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인도·동남아·유럽 등 권역별로 맞춤형 진출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에서는 전남·강원·경북 등 3대 지역 클러스터를 연계해 수출 핵심거점으로 육성에 나선다. 이밖에 대출 보증과 수출 보험 등 금융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제4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안건은 ▲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방안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

세 가지 안건은 지난달 발표한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의 후속 대책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인 70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범부처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안건들에는 그동안 수출기업이 애로를 겪었던 금융·인증·마케팅 등의 분야에 대한 세부 전략을 담았다.

소형 e-모빌리티 시장 선점 위한 주요 추진과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3.25 rang@newspim.com

◆ 소형 e-모빌리티 시장 급성장 전망…유망 시장별 맞춤 지원책 추진

올해 정부는 소형 e-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소형 e-모빌리티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잠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유망 산업이다.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782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 1225억달러로 약 1.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정부는 동남아·인도·유럽 등 유망 시장에 대한 맞춤형 진출 전략을 추진한다. e-모빌리티 전환에 적극적이나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에는 배터리 교환스테이션 등의 동반 진출을 꾀하고, 전기 이륜차가 2%에 불과해 시장 잠재력이 큰 인도에는 현지거점을 활용해 초기 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디자인이 중요 요소로 꼽히는 유럽을 위해서는 디자인 기업과 협업해 시제품 개발을 돕는다.

국내에서는 전남 'e-모빌리티 연구센터'와 강원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경북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등 3개 인프라를 중심으로 협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이들 간 빅데이터 자료를 공유하고, 분석 자료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고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들의 수주 이후 안정적인 계약 이행을 위해 제작자금 대출 보증과 수출 보험을 우대 지원한다. 한도를 1.5배 올려주고 보험·보증료는 30% 할인해줄 예정이다. 또 e-모빌리티 해외공장을 건설할 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을 지원하고 보험료도 20% 할인한다.

이에 대해 안덕근 장관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반도체·자동차 등 기존 주력품목 외에도 새로운 유망 품목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등 다른 국가보다 한발 앞서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소형 e-모빌리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쎄보모빌리티의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사진=쎄보모빌리티]

◆ 유력 업종에 재정 우선 투입…무역기술장벽 해소 위한 '대응법' 제정

이날 정부는 앞서 발표했던 역대 최대 규모의 255조원 무역보험 공급에 대한 지원 대상과 방식 등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업황 회복으로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재정을 투입한다. ▲자동차·이차전지(33조원) ▲기계·선박(13조원) ▲유화·철강(40조원) 등 주력 업종에 136조원을 공급하고, 이어 ▲방산(7조원) ▲플랜트·에너지(15조원) ▲원전(4조원) 등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업종에 26조원을 지원한다.

고금리 장기화로 기초체력이 약화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총 90조원을 투입한다. 수출 유발효과가 큰 현지에 진출한 해외법인에 대해서도 무역보험 1조원을 신규로 제공하고, 대기업을 통해 간접수출을 시행 중인 1~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작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2000억원 규모로 신규 도입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역기술장벽 대응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무역기술장벽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4000건을 넘어섰으며, 최근 들어 매일 10개 이상 신설되는 추세다.

정부는 무역기술장벽이 우리 수출기업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기술규제·인증 중점 감시국 확대 ▲미통보 숨은 규제 정보제공 확대 ▲'무역기술장벽 대응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 ▲기업 간담회▲지역순회 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녹록찮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올 1~2월까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이달에도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 엔진을 풀가동해 우리 경제의 새 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