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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씽크풀 대표 "'AI 증권사' 시대 열린다…'투자용 AI 챗봇'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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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자산운용사, 씽크풀 AI 엔진 적용 100억원 사모펀드 출시
씽크풀 자기자본 50억원 AI 활용 주식투자...올해 누적 수익률 1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씽크풀이 AI 사업을 본격화한다. 투자용 AI 챗봇을 개발하고 증권사 두 곳에 솔루션 공급을 논의중이다.

김동진 씽크풀 대표이사는 2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H사, K사 등 두 곳의 증권사와 AI 챗봇 솔루션 공급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동진 씽크풀 대표이사. 2024.05.14 pangbin@newspim.com

씽크풀이 개발한 '주식 투자자용 AI 챗봇'은 실시간으로 장중 상황과 개인의 투자 성향 등을 반영해 투자 타이밍, 관련 종목, 매수·매도 의견 등을 투자자에게 제시한다.

김 대표는 "AI로 인해 증권업계가 '초개인화' 시대로 접어들 것이고, AI로 투자하는 'AI 증권사'가 현실화 될 것"이라면서 "씽크풀은 'AI 증권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챗봇은 씽크풀이 개발한 'AI 증권사' 통합지원시스템 중에 하나다.

김 대표는 "씽크풀의 AI 통합지원시스템은 크게 AI기자·AI애널리스트·AI어드바이저·AI트레이더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고, 각 부문은 다시 독립된 서브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서비스 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씽크풀]

씽크풀의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투자지원시스템 개발은 지난 2018년 정부의 AI 관련 핵심과제 수행기관으로 씽크풀이 선정되면서 본격화됐고,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지원을 받은 바 있다.

AI 통합지원시스템에 앞서 기존에 운영중인 AI 투자비서 '라씨'도 성과가 좋은 편이다. 라씨는 씽크풀이 국내 상장된 전 종목에 대한 AI 매매신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5년부터 10년 동안 150억 개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매수·매도에 최적화된 시그널을 설계했다.

씽크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종목별 연 평균 수익률 17.1%, 종목별 평균 수익률 67.8%를 기록했다. A 투자자문사가 씽크풀의 AI 엔진을 활용해 운용한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형 자산운용사인 B사도 지난 3월 AI 엔진을 활용한 1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출시했다. 관련 펀드에 대해 김 대표는 "대형운용사에서 씽크풀 AI 엔진을 적용해 테스트 성격의 자산운용을 실제로 해보겠다는 취지"라면서 "현재까지는 코스피를 조금 웃도는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씽크풀은 자기자본도 자사의 AI 엔진을 활용해 운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원금 기준 50억원 정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5월 9일 기준 올해 누적 수익률은 18.56%"라고 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비교하면 16% 포인트 가량 더 높은 수익률이다.

상용화를 추진중인 AI 챗봇은 '할루시네이션 (Hallucination, 환각)'을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뒀다.

할루시네이션은 AI가 거짓 또는 날조된 정보를 답변에 포함하는 현상을 말한다.

생성형AI에서 할루시네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래그(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를 활용한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RAG는 외부 지식 베이스에서 정보를 가져와 대형언어모델(LLM)에 적용시켜 답변을 한 층 정확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김 대표는 "금융 쪽에서 오답은 투자자들한테 심각한 문제다. 할루시네이션을 제거하는 게 금융권에서 챗봇을 도입하는 데 가장 큰 이슈"라면서 "이를 위해 래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공시 정보, 기업 리포트, 뉴스 등 외부 검색을 통해 만들어진 답변을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씽크풀은 올해 AI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실적은 매출 83억3000만원, 영업이익 5000만원, 당기순손실 1억2000만원이다. 전체 매출 중 'AI 및 빅테이터' 관련 매출이 20억원으로 25% 정도를 차지하는데, 신규 매출 성격이다. 기존사업 중에선 '위치데이터솔루션' 매출이 39억원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김 대표는 "AI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성장하는 구도를 갖추고, 상장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동진 씽크풀 대표이사. 2024.05.14 pangbin@newspim.com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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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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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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