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실전 같은 '레디 코리아' 훈련 실시 … 21개 기관 참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착륙 중 항공기·승객용 버스 충돌 사고 대응 훈련
실전 훈련 통해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올해 두 번째 실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정부가 항공기 사고 대비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1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모형항공기 훈련장에서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국제공항 모형항공기 훈련장에서 레디코리아 2차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착륙 중인 여객기가 돌풍 발생으로 활주로 이탈해 승객용 버스와 충돌 화재발생해 소방차가 진화하고 있다.=김보영 기자 2024.06.05 kboyu@newspim.com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석유화학단지 복합재난 대응 훈련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하는 레디 코리아 훈련이다.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은 기후위기,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된 위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범정부와 민간 합동으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실전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상황 전파체계 점검, 기관별 초기대응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 위기대응기구 가동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숙달한다. 이날 훈련은 실제 공항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2022년 10월 필리핀 세부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시설과 충돌한 사례를 참고했다. 지난 5월 21일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나 비행기가 급강하하면서 1명이 숨졌듯, 불규칙한 돌풍은 항공 안전에 큰 위협요소가 된다.

싱가포르 항공 사고의 원인이 수직 방향의 돌풍이었다면 이번 훈련에선 착륙 중 수평 방향의 돌풍이 분 것으로 가정했다. 항공기 사고는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사고가 날 경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이 된다.

       소방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김보영 기자2024.06.05 kboyu@newspim.com

사고가 발생하자 인천국제공항 관제탑에서 즉시 핫라인 통해 소방, 공항의료센터 등 관계 기관에 전파하고 공항소방대 출동을 요청했다. 또 사고 장소 주변에 항공기 제한 구역을 설정해 이·착륙을 중단시켰다.

사고 상황을 접수한 행안부는 이상민 장관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대통령실, 국조실, 지자체 등에 재난상황을 전파했다. 인천 중구 재난안전상황실도 사고 상황을 대응 부서에 긴급 통보하고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했다.

공항소방대에 이어 화재 신고 접수 약 5분 뒤에는 영종소방서 소방대도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은 총력 대응 위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인근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소방 구조대가 열화상 카메라와 이동식 유압장비로 항공기 내부를 수색한 끝에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있던 부상 승객들을 탈출시켰다. 항공기와 충돌한 버스에서도 의식을 잃은 승객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사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한 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인천 중구는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한 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자체인력과 장비로 초기 화재 진압과 현장 통제를 실시했다.

행안부는 대규모 인명피해가 확인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이상민 장관은 최초 지시 이후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지휘차량에서 원격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관계기관에 신속한 재난상황 수습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지시했다. 항공기 내 소방 구조대원 1명이 고립되면서 소방 신속동료구조팀(RIT)이 출동해 동료를 구출하기도 했다.

이상민 장관(우측 두번째)이 '레디코리아'훈련에서 소방관계자로 부터 훈련경과에 대해 보고 받고있다=김보영 기자2024.06.05 kboyu@newspim.com

한편,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에 따른 난기류 발생 증가 등 항공기 사고 위험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범정부가 총력 대응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대응체계를 실제로 점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신속동료구조팀을 투입해 항공기 내 고립된 소방관을 구출하고 119항공대 헬기를 출동시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관계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대응해야 하는 상황을 정함으로써 복합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상민 장관은 "오늘 레디 코리아 훈련을 통해 항공기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실제로 대응해보면서 범정부 대비태세와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면서 "정부는 레디 코리아 훈련을 확대 실시해다양한 잠재 위험에 대비할 계획이며 훈련 결과 토대로 다양한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대비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