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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10억 차익" 래미안 원펜타스·레벤투스 분양대기...청약 만점통장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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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분양단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시세차익 10억 이상 기대
집값 반등 기대감, 공급물량 감소 등 투자심리 개선
경쟁률 높아져 청약가점 60점 이상도 당첨 안심 못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올해 하반기 정비사업 '로또' 단지가 분양을 앞두면서 청약시장에 만점통장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2년여간 이어진 주택시장 약세장이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대폭 늘어난 상태다. 지역별 양극화로 서울 도심 쏠림현상이 강하고 공급부족 우려까지 확산해 청약물량을 손에 쥐려는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과 서초구 등 인기 지역에서 청약물량이 잇달아 공급을 예고하자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 모습. [사진=삼성물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단지는 내달 분양 예정인 서울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다.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총 641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191㎡ 292가구다. 후분양 단지로 최근 조합원 입주가 시작됐다.

지난 17일 서초구 분양가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일반 분양가가 3.3㎡당 6736만905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가로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3.3㎡당 6705만원보다 31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가 22억원이 넘고 계약금, 잔금 납부시기가 촉박하지만 역대급 경쟁이 예고된다. 주변 비슷한 면적을 기준으로 최근 원베일리가 42억5000만원, 아크로리버파크가 40억7500억원에 실거래됐다. 취득세, 유상옵션 등 추가비용을 감안해도 실거래가를 단순 계산해 17억원 정도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장롱 속 묶여 있던 만점통장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반포역 인근 A공인중개사 대표는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인기가 높은 국민평형 A타입은 4인 가족 청약 만점 청약통장 만점(69점도)이라도 당첨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당첨 즉시 전세를 넣을 수 있지만 분양대금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가 짧기 때문에 자금동원 능력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분양예정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도 관심이 높다. 전용면적 45∼84㎡, 총 308가구 중 133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도곡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6000만~6200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이 경우 국민평형 분양가가 20억원 정도로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7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최근 단지 인근 대치아이파크와 도곡렉슬이 각각 29억원, 28억원에 실거래됐다.

이외에 삼성물산은 올해 하반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65가구),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2678가구(일반분양 58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달 분양하는 마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공덕1구역 재건축)도 상당한 열기가 점쳐진다. 이 지역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처음으로 들어서는 만큼 공덕동 '랜드마크' 아파트로 평가된다.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다. 이중 463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24가구 ▲59㎡B 24가구 ▲84㎡A 15가구 ▲84㎡B 18가구 ▲84㎡C 37가구 ▲84㎡D 231가구 ▲84㎡E 10가구 ▲114㎡A 3가구 ▲114㎡B 1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권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해 청약통장 고점자가 상당수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집값이 반등 분위기로 투자심리가 개선돼 주요지역 단지의 당첨 경쟁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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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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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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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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