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게임즈, 신작 RTS '스톰게이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이 만든 '스톰게이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RTS 표방
e스포츠 중심 마케팅 활동 전개..."한국 RTS 새 바람 일으킬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들이 만든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 RTS) 게임 '스톰게이트'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빅플레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스톰게이트는 세계적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한 경험이 있는 실력 있는 개발팀의 작품"이라며 "많은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세계적인 RTS를 만들고자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개발진 모두가 진심으로 개발에 임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PC·콘솔 시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기존 시장의 어떤 게임과는 다른 신선한 재미와 양질의 게임플레이를 경험하고 있는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스톰게이트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RTS의 진정한 재미와 몰입감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블리자드의 대표적인 RTS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2'와 '워크래프트 3'의 개발에 참여했던 베테랑들이 모여 지난 2020년에 설립한 신생 게임사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인 '스톰게이트'는 거대한 포탈(스톰게이트)을 통해 등장한 외계 생명체인 '인퍼널'의 침략으로 인해 황폐화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인류의 마지막 수호자인 '뱅가드'와 은하계에 힘을 확장하려는 목적을 가진 외계 종족 '인퍼널', 우주의 수호자 '셀레스철' 중 한 종족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31일부터 스팀 사전 펀딩 구매자 및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8월 14일에는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형태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팀 모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대표는 "얼리 액세스 시점에서 첫 번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캠페인 모드, 두 번째 친구들과 협동전을 즐길 수 있는 영웅 협동전 미션, 마지막으로 영웅을 포함하지 않은 1대1 경쟁전 모드를 즐길 수 있다"며, "얼리 액세스 이후 더 많은 모드와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며, 얼리 액세스 이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영웅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톰게이트는 MZ세대에게 생소한 RTS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튜토리얼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버디 봇 시스템과 쉽게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기술들도 개발하고 있다"며 "추후에는 게임 내 클라이언트에 맵 편집기도 추가해 새로운 게임 모드나 새로운 게임까지도 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 모튼 프로스트 자이언트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의 국내 흥행을 위해 e스포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은 "1998년 발표된 스타크래프트1은 e스포츠라는 신산업을 창출해냈고, 흥미롭게도 최근 MZ세대가 과거의 유산으로 남아 있는 스타크래프트1을 다시 플레이하고 있다"며, "스타크래프트 이후 후속작들이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긴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개발력과 꾸준한 업데이트 및 관리가 가능하다면 한국에서도 다시 한번 RTS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한국의 RTS 유저층의 요구와 눈높이가 매우 높아 게임의 발전을 위해 한국 전용 디스코드 채널을 개설해 한국 유저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이를 개발사에 전달하며 피드백을 받아 소통할 예정"이라며, "이미 RTS의 재미를 이해하고 있는 유저층에게는 아프리카TV와 함께 스톰 데이 콘텐츠 등을 통해 스톰게이트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 [사진=양태훈 기자]

나아가 "파트너 인플루언서와 게임 공략과 전략, 운영 콘텐츠 등을 담은 RTS의 독특하고 깊이 있는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왁타버스 수장인 우왁굳과 버추얼 콘텐츠를 포함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스톰게이트가 궁극적으로는 e스포츠로서 성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e스포츠 토양 조성을 위한 풀뿌리 대회 등을 콜라보 PC방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몇 년간 수도권과 부산에 위치한 카카오게임즈 콜라보 PC방을 통해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왔다. 이에 스톰게이트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팝업존 운영, e스포츠 대회 등을 콜라보 PC방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구 본부장은 "스톰게이트는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 체계적으로 e스포츠가 자리를 잡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올해 가능한 한 많은 기반을 다지고, 내년에는 한국 대표팀을 선정하기 위한 리그를 진행해 e스포츠로서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타크래프트2의 한국 성적이 스타크래프트1보다 낮았지만, 글로벌에서는 더 큰 판매량을 유지한 것처럼 스톰게이트도 글로벌에서 더 잘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톰게이트'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팀 모튼 대표 역시 "RTS 게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e스포츠도 빼놓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커뮤니티를 통해 준비되고 있는 풀뿌리 대회들을 통해 e스포츠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글로벌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내년부터는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 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챔피언십이 내년에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전망치를 하회한 매출 2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1% 증가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 91.1% 감소한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로 매출 2516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을 제시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