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세노버스 '2년 정체기' 탈피한다, 월가 30% 강세론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16% 올랐어도 아직 '2년 박스권'
답보 이유 3가지, 美 정제 사업 차질 등
미국 가동률 회복 등 실적 터널 끝 보여

이 기사는 6월 25일 오후 4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캐나다 에너지 종합회사 세노버스에너지(종목코드: CVE)가 최근 우리나라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끈다. 세노버스는 에너지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사업을 전개하는 곳으로 근래 재무 상태나 생산량 개선 등 펀더멘털이 눈에 띄게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가는 1년 안에 30% 가까운 상승 여력을 보고 있다.

세노버스에너지 주가 10년 추이 [자료=코이핀]

1. 주가

세노버스의 주가는 24일 19.25달러(미화)로 올해 들어 1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가지수 S&P500의 에너지업종의 상승률 9%를 크게 뛰어넘고 워런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최근 주식을 추가 매입해 화제가 된 옥시덴털페트롤리움의 6%도 대폭 상회하는 성적이다. 최근 1년 사이 상승률도 20%로 견조하다.

연초 이후나 최근 1년 사이 성과만 보면 '제법 올랐다'는 생각이 들법 하지만 세노버스 주가는 지난 2년 동안 거의 답보 상태였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직후 10달러를 밑돌았다가 2022년 7월 23달러대까지 상승했지만 그 뒤 하락하며 등락을 반복하는 '레인지 장세'를 연출했다. 더 길게 보면 세노버스의 최고점은 2011년 7월 29.87달러로 아직까지 13년 동안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

2. 어떤 회사?

세노버스는 업스트림(탐사·개발·생산)으로만 보면 캐나다에서 3번째로 큰 원유·천연가스 생산회사다. 또 다운스트림(정제 및 판매)으로는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크다. 종래 업스트림 비중이 컸지만 다운스트림 확장 계획에 따라 타사를 인수하는 등 관련 사업의 역량을 키웠다. 연간 매출액 기준 다운스트림의 비중은 약 51%, 업스트림은 49%다.

세노버스의 업스트림 사업 거점은 캐나다지만 다운스트림은 미국이다. 캐나다에도 정제소 등 다운스트림 사업 시설이 있지만 미국에 더 많다. 캐나다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생산된 원유를 세계 최대 석유 시장인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팔아 마진을 높이기 위함이다. 주로 캐나다에 있는 업스트림 자산은 오일샌드가 많은데 관련 자산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중질유(비투멘)로 일반적으로 국제 시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세노버스에너지의 2024년 연간 에너지 예상 생산량, 최대 정제 가능용량, 보유 자산의 2023년 확인·추정 매장량, 매장수명지수(~기호는 근삿값 의미) [자료=세노버스에너지 결산 설명 자료]

*오일샌드는 점토·모래·물, 그리고 점성도가 높은 형태의 석유인 비투멘(중질유)으로 구성된 혼합물이다. 오일샌드는 전통적인 석유 매장지와 달리 비투멘을 추출하고 정제하는 데 더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다. 비투멘은 WTI나 브렌트유와 같은 경질유와는 다르다. 비투멘은 그 자체로 매우 점성이 높아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하기 어려워 경질유나 천연가스 콘덴세이트와 혼합해 딜비트(dilbit)라는 형태로 운송된다.

3. 부진 이유

최근 2년 동안 세노버스의 주가가 답보였던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 2022년 미국 정제 시설의 잇따른 가동 중단과 조업 재개 지연, 둘째 조업 차질에 따른 정제 처리량 감소에 의한 마진 약화 및 실적 부진, 셋째 가동 중단을 예상하지 못하고 대대적인 주주환원(초과 잉여현금흐름의 100% 환원)을 약속했다가 이를 지키지 못해 오히려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자아낸 점 등이다.

가동 중단의 시발점은 2022년 3월 미국 오하이오주 리마 정제소에서의 화재다. 뒤이어 같은 해 12월 몬타나주 로렐 정제소 조업이 추위로 중단됐다. 위스콘신주 슈피리어 정제소의 유지보수까지 겹치면서 조업 중단 여파가 커졌다. 세노버스의 정제 처리량은 2022년 4분기 하루 48만1500배럴로 전년 대비 4% 감소했고 2023년 1분기에는 45만7000배럴로 더 줄었다. 리마 정제소의 조업 재개 시점은 작년 3월이다.

*세노버스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522억400만캐나다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 급감했다. 2022년 44% 늘었던 것에서 급반전한 셈이다. 애널리스트들의 2023년 4개 분기 매출액 추정치 누계분 580억6300만캐나다달러를를 대폭 밑돈다. 주당순이익은 2.16캐나다달러로 31% 줄었고 매출액 대비 EBITDA(영업이익에다가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를 뜻하는 EBITDA 마진도 22.5%에서 19.7%로 크게 하락했다.

작업복에 부착된 세노버스에너지의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4. 회복I

실적 부진의 터널을 걷던 세노버스에서 빛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다. 미국 정제시설의 처리량은 작년부터 분기마다 증가해 가동률이 2023년 평균 75%에서 올해 1분기 87%로 대폭 개선됐다. 1분기 캐나다 가동률이 94%라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 개선의 과제가 남아있지만 회복세가 궤도에 오른 것은 분명해 보이고 그 폭도 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세노버스의 다운스트림 사업의 회복은 에너지 이용량이 많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여름철에는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휴가 등이 껴있기 때문에 휘발유와 디젤, 제트 연료 등 정제품 수요가 많아지고 관련 제품의 가격도 올라간다. 세노버스의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있는 대목이다. 앞서 세노버스는 올해 전체 정제 처리량이 하루 63만~67만배럴로 회복될 것으로 봤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