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HD현대 1400억 투자 '수소연료전지' 전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HD하이드로젠 설립·컨비온 인수 연달아
55조 수소연료전지 시장 선점 위한 투자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의 HD하이드로젠이 핀란드 연료전지 글로벌 기업인 '컨비온'까지 인수하면서 수소연료전지 사업 진출 준비를 마쳤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5일 HD하이드로젠 출자금 1400억원을 승인하면서 수소 사업에 대한 자원을 마련했다. 컨비온 인수는 지난 21일 HD하이드로젠 설립 공시 이후 4일만에 이루어졌다.

◆1400억원 중 1066억원 컨비온에…유럽 시장까지 관리

출자금 중 약 7200만 유로(한화 약 1066억원)은 핀란드 소재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기업 컨비온 인수에 사용됐다. 나머지 금액은 향후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는 계획이다.

이로서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위한 두 개의 축을 마련한 상태다. HD하이드로젠은 연료전지 사업을 총괄하면서 국내 발전용, 선박용 사업을 담당한다. 컨비온은 연료전지 핵심 기술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유럽 내 사업 추진을 맡는다.

운영방식은 HD하이드로젠은 HD한국조선해양의 100% 자회사로, 컨비온은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을 만큼의 다수의 지분은 취득한 상태로 운영한다. HD하이드로젠 초대 대표이사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부사장)이 맡았다.

HD하이드로젠이 컨비온을 선택한 이유는 컨비온이 전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상업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 시스템 기술 및 공급실적까지 보유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컨비온은 2012년 설립돼 SOFC·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유럽 현지에 별도 법인을 세울 필요 없이 현지 시장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브랜드 입지도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HD한국조선해양이 이끄는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개발의 핵심 동력이다. 수소추진선은 연료전지와 배터리 전원으로 구동돼 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크게 줄일 수 있고 기존 내연기관 추진선보다 에너지 효율도 40% 이상 높일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시장 규모 55조원 예상…핵심 기술 선점 중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시장은 2040년에 시장 규모가 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도 수소연료전지는 고온에서 작동하는 특성상 안전과 효율성 두 가지를 모두 달성해야 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개발기간도 장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핵심 기술 선점이 중요한 분야다.

유럽 주요 조선사들은 이미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선박 상업 운항에 들어간 상태라 HD한국조선해양 역시 유럽 현지 기업 인수를 통해 차세대 기술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D한국조선해양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HD현대가 그룹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드림 2030 로드맵'의 일환이다. 지난 2021년 발표한 이 로드맵에 따르면 회사는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수소 사업과 관련한 공급망 구축에 나서면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연료공급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SOFC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료전지 기업 엘코젠과 4500만 유로(668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CES 2023'에서 에스토니아 엘코젠,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SOFC와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HD현대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기술뿐만 아니라 소형원자로(SMR) 등 미래 에너지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청정에너지 기술로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