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니 발톱도 뽑아줄까" 쇼핑몰 직원 흉기로 위협한 50대男 실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형 쇼핑몰에서 흉기로 매장 직원을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김예영 부장판사)은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53)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obliviate12@newspim.com

A 씨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대형 쇼핑몰의 의류 매장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말 의류 매장에서 운동화를 구입해 일주일 정도 운동화를 신었던 A 씨는 그때부터 지난 3월까지 수차례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보상을 요구했다. 신발을 착용하면서 엄지발톱에 물집이 생기고, 발톱이 빠져 발, 무릎, 척추 등에 통증이 생기게 됐다는 것이 이유였다.

지난 3월 9일 오후 매장을 찾아간 A 씨는 신발의 하자를 직접 입증해야 한다는 직원 B 씨의 말을 듣자 화가 나 "오늘 네 발톱을 빼주겠다"며 점퍼 안주머니에서 가져온 흉기를 꺼내 앉아있던 소파에 내리꽂고 소란을 피웠다.

놀란 B 씨가 비명을 지르며 매장 안쪽으로 도망치자 A 씨는 B 씨를 쳐다본 뒤 다가가기도 했다. 결국 B 씨가 매장의 손님을 내보내며 대피했고, 매장 안에 머물던 A 씨는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 씨 측은 재판에서 "대화가 끝난 후에 흉기를 앉아있던 소파에 내리꽂았을 뿐 흉기를 꺼내 보이며 협박한 사실이 없으며 달아난 B 씨를 쫓아가는 등 소란을 피운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항변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다른 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B 씨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며 "설령 A 씨의 주장대로 신발의 하자로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해도 정당한 권리구제수단을 취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이와 같은 행위를 한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질타했다.

다만 신발의 하자로 인한 것이 증명되지 않았으나 A 씨가 발가락 등의 통증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또한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어 정신질환이 범행에 기여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 이유로 들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