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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세 마녀의 날' 혼조 마감…다우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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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신고가 경신, 나스닥·S&P500 하락
연준 월러 이사 발언 후 11월 '빅컷' 가능성 확대
페덱스, 실적 부진에 급락
인텔, 퀄컴 인수 제안 보도에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가지수 선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식 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세 마녀의 날(triple witching day)'인 이날 시장에서 일제히 하락하던 3대 지수는 장 후반으로 가며 낙폭을 줄였고 일부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17포인트(0.09%) 오른 4만2063.36에 마쳐 전날에 이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9포인트(0.19%) 내린 5702.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5.66포인트(0.36%) 하락한 1만7948.32로 각각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6%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4%, 1.5% 상승했다.

전날 한 달 여만에 최고의 실적을 낸 3대 지수는 이날 변동성이 커지는 '세 마녀의 날'을 맞이해 장 초반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11월 추가 '빅컷' 기대를 강화하며 시장 분위기를 개선했다. 월러 이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 가능성을 언급하고 지표가 계속 약해지면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의 발언 후 시장에서는 0.50%포인트(%P)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강해졌다. 장 마감 무렵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11월 기준금리를 0.50%P 내릴 확률을 52.4%로 0.25%P 인하할 가능성 47.6%보다 높게 반영 중이다.

다만 지난 회의에서 '빅컷'에 반대한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여전히 웃돌고 있어 0.25%P의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7일 공개되는 8월 PCE 물가지수에 집중하고 있다. 헤드라인 수치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 미만 오른 것이 확인된다면 11월 연준이 또 한 번의 '빅컷'에 나설 것이라는 베팅이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시장 일부에서는 시장이 보지 못하는 위험 요소를 '빅컷'을 단행한 연준만이 보고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US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마이클 마토세크 헤드 트레이더는 "'빅컷'은 사람들이 자신들은 모르는 수면 아래에 있는 리스크(risk, 위험)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그러한 불확실한 리스크를 고려해 포지션을 구축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공개된 물류기업 페덱스의 최근 분기 실적은 이 같은 우려를 더했다. 페덱스는 회계연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3.60달러, 매출액이 216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부진한 수치로 월가 기대치 역시 하회했다. 실적 가이던스 역시 기존보다 하향 조정됐다. 페덱스와 같은 물류 기업의 실적 둔화는 경제 활동의 부진 가능성으로 읽혀 개별 기업의 실적 이상으로 읽힌다. 이날 페덱스는 15.24% 급락 마감했다.

내이션와이드 투자 연구 책임자인 마크 해킷은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긍정적인 촉매제로 간주했다"며 "연준은 이번 큰 폭의 금리 인하가 경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시장 반응은 투자자들이 연준에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특징주를 보면 이날 의무보호예수 기간 만료를 맞은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는 7.82% 급락해 신저가를 기록했다. 인텔은 퀄컴이 인수 제안을 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이후 3.44% 상승 마감했다.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3bp(1bp=0.01%P) 하락한 3.742%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3.0bp 내린 3.602%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통화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100.7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오른 1.1163달러, 달러/엔 환율은 0.90% 상승한 143.91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22센트(0.3%) 내린 71.73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36센트(0.5%) 밀린 74.52달러를 나타냈다.

금값은 상승해 장중 처음으로 온스당 260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1.2% 상승한 2646.2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금 현물은 2620.63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84% 내린 16.03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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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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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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