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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인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확대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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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어레인은 기체분리막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확대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할 것이다"

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이사가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01월 3월 설립된 에어레인은 국내 유일 고분자화합물 기반의 중공사(hollow fiber)를 활용한 기체분리막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기체분리막을 통해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제품 양산 역량으로 신사업을 적극 전개하며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하 대표는 "바이오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내년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며 "내년 말까지 청주에서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하고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경우 저장이나 활용이 되지 않은 경우는 액화시켜서 원거리 수요처에 이송을 시키거나 해외 수출 등을할수 있다"고 말했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가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회사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에어레인은 이오노머 리사이클과 액화 이산화탄소(LCO2) 판매를 포함한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오노머는 수소이온을 전달하는 고분자로 수소연료전지 및 ESS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다. 에어레인은 현재 연구 단계 실증과 양산화를 위한 준비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양산화가 성공하게 되면 에어레인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이오노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어레인은 기체분리막을 통해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99.9% 이상의 순도로 액화한 뒤 이를 드라이아이스로 생산하거나 LCO₂ 시장에 직접 공급 및 판매하는 신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모델은 바이오가스 고질화 기술과 결합해 수소경제 생태계에서 발생되는 CO₂ 포집 및 액화를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이번에 확보되는 공모 자금을 이오노머 리사이클, 액화이산화탄소 유통과 같은 신사업 전개를 위한 R&D 투자 및 기체분리막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체분리막은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중공사 수십만 가닥으로 구성된 모듈에 혼합 기체를 통과시켜 원하는 기체를 분리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기술은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용이하며 설치 비용과 유지 관리 비용이 낮고 용도에 부합하는 다양한 규모로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이러한 기체분리막 기술을 바탕으로 질소 발생용 기체분리막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체분리막 기술은 1970년대 최초로 상용화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과 제조를 성공한 고난도의 기술이다. 에어레인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체분리막 소재 합성 기술을 확보하여 양산 공정에서의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에어레인의 기체분리막 제품은 글로벌 경쟁 기업에 견주어도 성능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 대표는 "6인치 질소 기체분리막의 경우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가격이 80% 수준이며 질소 발생량과 제조 효율 면에서 각각 50%와 4%p 더 높은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며 "해당 제품은 고온, 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글로벌 기업의 동급 제품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에어레인은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와 이를 체계적으로 데이터화 한 노력 끝에 기술적인 혁신을 지속하며 시장의 변화와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왔다. 이를 기반으로 질소 발생 솔루션을 넘어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솔루션,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및 블루 수소(Blue H2) 솔루션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에어레인의 높은 기술력은 롯데케미칼, 한라, 포스코, SK 등과 같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아 전략적 투자자(SI)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SG 규제 강화와 정책 확산으로 인한 기체분리막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되면서 에어레인은 다양한 유수 기업 및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하며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CCUS)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가스 고질화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처리장, 매립지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에서 메탄을 분리하고 농축해 고농도의 바이오메탄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에어레인의 기체분리막 기술은 이러한 바이오가스 고질화 과정에서 메탄의 순도를 천연가스 수준인 95% 이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여 다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연소 후 배가스에서 CO2를 포집하는 혁신적인 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회사의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은 기존의 흡수법이나 흡착법과 달리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 발전소, 제철소, 석유화학 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쉽게 적용될 수 있다. 현재 롯데케미칼, 지역난방공사,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앞으로도 기체분리막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기체분리막 제품의 수요처가 다양해지고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2023년에 본사 중공사 생산라인을 2배인 6개 라인으로 증설 완료했다. 올해는 본사 중공사 생산라인을 2배인 12개 라인으로 증설하고 모듈 조립을 위한 신규 공장을 매입해 11월까지 준공을 완료,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여 Capa를 2배 더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레인은 이번 상장에서 1,200,0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000원~1만8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92억 원~222억 원, 예상 시가총액은 1308억 원 ~ 1512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지난 15일~21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오는 24일~2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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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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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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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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