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대선 D-3] 트럼프 또 막말 "체니 얼굴에 총 겨누자"...막판 변수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리즈 체니는 호전적 매파...9개 총 겨눈 사격대 세워보자"
해리스측 "위험하고 폭력적"...체니는 "독재자에게 나라 맡길 수 없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대선을 코앞으로 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을 향해 "얼굴에 총을 겨누자"라고 한 발언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애리조나에서 진행한 보수 성향 방송인 터커 칼슨과 인터뷰에서 체니 전 부통령과 관련해 "그가 딸의 편을 드는 것은 비난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딸은 매우 멍청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니 전 의원에 대해 "그녀는 급진적인 전쟁 매파(강경론자)"라면서 "9개의 소총을 겨눈 상태에서 그를 사격대에 세워보자. 총이 그의 얼굴을 겨눴을 때 어떤 기분을 느낄지 한번 보자"라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은 워싱턴의 멋진 건물에 앉아서 '오 이런, 당장 적들의 입 안으로 1만 명의 군대를 보내자'라고 말하는 호전적 매파"라고 주장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미국 '네오콘(신보수주의)' 거두이자, 그동안 공화당의 거물급 막후 정치인으로 불렸다.

양측은 체니 전 의원이 공화당의 전통적 보수 노선을 내세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패배 불복과 1·6 의회 폭동 사태에 반기를 들면서 사이가 틀어지며 앙숙이 됐다.

한때 공화당 서열 3위였던 체니 전 의원은 트럼프와 지지층에 의해 공화당에서 축출당했다.

체니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고, 체니 전 부통령 역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위험하다'며 해리스 지지 대열에 동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체니 전 의원과 함께 최근까지 유세를 벌이며 트럼프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정통 보수파 공화당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력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처럼 과격한 막말을 퍼부은 것도 체니 부녀의 해리스 지지가 자신의 지지층에 가져올 동요를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해리스 부통령 선거 캠프의 이안 샘스 선임 고문은 이와 관련, "트럼프가 위험하고 폭력적인 수사를 계속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체니 전 의원도 X에 "이것은 독재자들이 자유 국가들을 망치는 방식"이라면서 "그들은 자신들에 반대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위협한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독재자가 되길 바라는 사람에게 미국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0일 위스콘신주의 그린베이 유세에서도 "여성이 좋아하든, 말든" 이란 표현을 써서 구설에 올랐다.

그는 주변 참모들이 자신에게 '여성을 보호해주겠다는 말은 부적절하니 하지 말라고 했다'고 소개하면서 "나는 '아니다. 나는 이 나라의 여성들을 보호할 것이다. 나는 여성들이 좋아하든 말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그 말은 여성의 주체성, 권위, 권리, 자기 몸을 포함해 삶에 대해 스스로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모욕적"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초박빙 경합 판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거 막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말 논란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