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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안예은 "너무나 부족하지만 새롭게 봐주셔서 감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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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곡에 대한 저만의 해석지는 있지만 제 의도가 정답이라는 생각은 안 해요. 제 노래로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어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1년 9개월 만에 네 번째 EP앨범 '이야기 보따리'로 컴백한다. 항상 색이 강하거나 애달프고, 느린 음악을 주로 해왔던 안예은이 이번 앨범으로 발라드부터 포크, 일렉트로스윙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변화를 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사진=DSP미디어] 2024.11.20 alice09@newspim.com

"매번 싱글을 발매하다가 이번에 여섯 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어요. 굉장히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기쁘기도 해요. 원래 해왔던 장르보다 살짝 도전적인, 나름의 도전을 많이 해서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SBS 'K팝 스타'에서 부른 '홍연'이 MBC 사극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OST로 사용되면서 안예은은 이후 사극풍의 곡을 주로 발매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 2번부터 5번 트랙은 일종의 변화를 시도하려는 의도가 녹아든 노래이다.

"제가 올해로 데뷔한지 8년이 됐어요. 항상 색이 강하다고 느껴지는 음악을 하고 있었는데 제 음악을 새롭게 들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존에 제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은 계속 자극적인 음악으로 인해 거리를 둘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몇 년간 하게 됐어요. 그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계속 고민을 해왔고요. 요즘에는 영상으로 홍보를 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융합해서 들려드릴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이번 앨범이 나왔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사진=DSP미디어] 2024.11.20 alice09@newspim.com

이번 앨범은 백두산 천지에 살던 잉어였던 이야기꾼이 보따리를 풀어 준비한 이야기를 슬쩍 구경시켜 준 후, 그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형식이다. 그렇기에 타이틀곡 '잉어왕'은 이번 앨범 전반을 아우르는 노래이기도 하다.

"이 노래의 핵심적인 주제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는 행상인 같은 친구예요. 타이틀을 잉어로 잡은 이유는 제 태몽이 잉어였거든요(웃음). 아버지가 태몽을 꾸셨는데 백두산 천지에서 몸 만한 잉어를 잡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잉어를 주 캐릭터로 잡았어요. 그래서 타이틀곡 가사 앞 4줄이 제 태몽 이야기이기도 해요."

'홍연', '적동(붉은 겨울)', '상사화', 그리고 '문어의 꿈' 등 히트곡의 특징이 바로 가사가 문어체, 구어체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잉어왕'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2번부터 5번 트랙은 안예은의 변화의 시도가 들어가 있다.

"타이틀곡은 팬들이나 대중이 저에게 기대해 주시는 부분과, 제 색깔이라고 느끼시는 부분을 최대한 잘 융합해서 쓴 곡이라 생각해요. 반면 2번부터 5번 트랙은 다른 메뉴도 준비했다고 노력한 트랙이라고 생각하며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어체가 나오는 노래는 5번 트랙 '이곳은 아직 겨울이오' 말고는 없거든요. 이 곡도 장르가 보사노바인데, 아마 이전의 곡들과 느낌은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사진=DSP미디어] 2024.11.20 alice09@newspim.com

안예은은 2015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 출연해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른 스타일로 심사위원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그리고 당시 안테나 수장 유희열의 '슈퍼패스'로 기사회생하며 준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듬해 11월 1집 '안예은'으로 데뷔하며 올해로 8년차 가수가 됐다.

"아무래도 곡을 다 작사, 작곡하다 보니 다른 뮤지션의 음악을 부를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단독 공연 '메리 오타쿠리스마스'를 준비했죠(웃음). 12월은 크리스마스니까, 제가 산타가 돼서 선물을 드리듯 신청곡을 받아서 제 방식대로 편곡을 해서 여러 곡을 불러드리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그래도 매년 공연을 하게 될 수 있었죠."

여름에는 호러송을 브랜드로 내세우며 강렬한 음악을 주로 선보인 안예은은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보컬 레슨부터 처음 시도하는 장르를 앨범에 수록하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저는 제가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빛나고 잘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으면 언제든 꿈처럼 흩어질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있죠. 그런 이유로 보컬을 배우고 있는 거고요. 저는 늘 제가 그때 할 수 있는 걸 하고 있는데, 운이 좋게도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새롭다고 봐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곡을 만들다 보니 저만의 해석지는 있지만, 제 의도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노래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어요. 이 부분이 제가 8년간 해온 생각이기도 하고요. 앨범 제목이 '이야기 보따리'인 만큼, 각자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드셨으면 해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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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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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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