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르포] 재난 트라우마 '마음안심버스'가 지킨다…내 스트레스 지수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난 발생하면 현장 출동해 상담 지원
평상시엔 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 살펴
50대 운영…9월까지 총 12만명 찾아
피로도·자율신경계 검사 1분이면 'OK'
검사 결과 설명 후 상담까지 연계 치료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사고가 일어나면 경황이 없어서 잘 기억을 못하시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고 저희가 도움을 주러 왔다고 생각하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황용범 국립건강정신센터 주무관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앞 마음안심버스 지원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마음안심버스가 26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운영되고 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11.26 sdk1991@newspim.com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 등 재난으로 여전히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있다. 사고를 겪은 당사자, 가족, 목격자, 사고를 수습한 경찰, 소방관 등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사고 당시와 사고 이후 국민의 정신건강을 점검한다.

올해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9월까지 12만97명의 시민을 찾았다.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 5대, 시·도 정신건강복지센터 45대로 총 50대가 운영된다. 총 3213회 운행했다.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하지만 평상 시엔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정신 건강 상태를 살핀다.

첫 단계는 설문지 작성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신체 증상, 정서 증상에 대한 질문이 담겨있다. 이후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스트레스 측정기로 뇌파 검사를 한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임상심리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맡는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안내에 따라 뇌파 검사 기계를 머리에 착용하고 눈을 감았다. 1분 뒤 맥파 검사 결과서와 뇌파 검사 결과서가 나왔다. 현재 스트레스, 신체 피로도, 심장박동과 호흡 등을 담당하는 자율신경계 상태, 무기력 상태가 5단계로 평가돼 맥파 검사 결과서에 나왔다. 매우 높거나 무기력할수록 정신 건강은 위험하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이 26일 마음안심버스에서 뇌파 검사를 실시한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11.26 sdk1991@newspim.com

결과지에 나오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도 중요하다. 균형이 잘 이뤄져야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다. 위험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이후 안전한 상황이 될 때 두근거림이 낮아지는 부교감 신경이 작동한다. 부교감신경이 너무 발달하면 공황장애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뇌파 검사 결과서는 뇌 상태, 집중력 등이 표기된다. 70점 이상이면 뇌 상태가 좋다고 평가된다. 집중력은 4~6단계의 경우 집중력이 좋다고 평가된다. 좌뇌와 우뇌가 편중되지 않았는지도 알 수 있다. 치매 환자의 경우 우뇌 편중 또는 좌뇌 편중의 형태를 띈다.

뇌파 검사를 마치면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실시한다. 뇌파 검사가 좋지 않아도 병원 상담을 바로 권유하지 않는다. 설문조사, 뇌파 검사, 상담을 종합해 평가해 병원 진료나 치료를 연계해 안내한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이 26일 마음안심버스에서 상담하고 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11.26 sdk1991@newspim.com

마음안심버스는 지자체 계획 내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지역사회 내 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관련 기관에서 요청이 온 경우 지역사회 내 단체에서 요청이 온 경우 이용된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재난 현장에서 검사 수치가 안 좋게 나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라며 "자살 등 위험성이 매우 높게 확인되면 병원 진료를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