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현장] 尹, 두번째 헌재 출석...집회 인파 운집·분위기는 '차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 헌재 앞 기동대 54개 부대 3500명 경력 배치
윤 대통령 지지 집회 안국역 5번 출구 일대서 열려
"좌파 유튜버 조심"...'프락치' 경보령에 질서 유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두번째 출석하면서, 서울 종로구 안국역 사거리 일대는 지난 21일과 같이 다수의 경력이 투입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안국역 주변으로 집회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집회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해졌다.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지지 시민들의 집회는 질서 있는 형태로 진행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전 윤 대통령의 출석이 예정된 헌법재판소 앞에 기동대 54개 부대, 경력 3500여명을 배치했다. 안국역 사거리는 경찰버스로 차벽이 쳐져 인도와 차도가 분리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1.23 mironj19@newspim.com

◆ 인파 많지만 '질서 유지 노력' 엿보여

경찰은 헌재 방향인 안국역 2번출구 지하부터 통행을 봉쇄하고 집회 참여자들을 5번 출구로 유도했다. 이 때문인지 이미 21일 경찰의 봉쇄를 경험한 시민들은 일찌감치 5번 출구로 향해 혼잡한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다.

안국역 5번 출구 인근 운현궁 앞 도로에선 보수성향 '엄마부대'가 주최하는 '헌재 앞 탄핵반대 국민대회'가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집회 참여자들 스스로 질서를 강조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일어난 폭동 사태 당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유튜버들이 집회 참여자들이 폭력을 사용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과 주장들이 나온 데 따른 현상이다.

집회 참여자 김모씨(62)는 "실제로 당시 현장에 좌파 유튜버들이 당시 상황을 생중계하고 있었고, 시민들 틈에 섞여 폭력적인 구호를 외친게 유튜브에 모두 남아 있다"며 "집회에는 누구나 모두 오기 때문에 불법을 조장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모씨(29)는 "오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이 기각된 것을 보면 민주당이 탄핵을 얼마나 남발했는지 알 수 있다"며 "이틀 일한 사람을 탄핵시키는게 말이 되냐"면서 민주당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열린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도로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2025.01.23 photo@newspim.com

◆ '부정선거 의혹'..."수사 통해 밝혀야"

국회의원 총선 등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발언들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강하게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다른 모든 기관들은 자신들의 참관 하에 국정원이 (전산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는 것에 동의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기관임을 내세우며 완강히 거부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 21일 헌재 변론 때도 윤 대통령 측은 신권다발처럼 빳빳한 투표지, 관인이 번진 투표지 등 사진을 화면에 띄우고 5분간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프레젠테이션(PT)을 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집회에 참석한 30대 여성 A씨는 "부정선거는 국민의 주권을 탈취하는 범죄"라며 "설마했던 것이 의심이 됐고, 단순한 추측을 넘어 구체적인 정황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B씨는 "통상 접어서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는데 빳빳한 투표지는 형상기억종이라는 소리냐"면서, "국민들 다수가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면 조사를 해야되는데 왜 조사를 막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내란 수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기소해달라며 공소제기요구처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추가 조사 등에 나설 전망이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