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유럽 군비 특수, 대서양 건너 'RTX'에 착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 방위비 증액 상당분 장비 구매 예상"
"美 기업 기회, 미사일·방공체계 수요 기대"
'생산 차질' 록히드마틴보다 RTX 투자 관심

이 기사는 2월 19일 오후 3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의 방산·항공기 부품 회사인 RTX(종목코드 동일)가 유럽의 방위비 증액 움직임 속에서 주요 수혜주로 거론된다. 당장은 군사비 확대 기대감이 유럽 기업에 몰리는 양상이지만 실제로는 증액에 따른 수주 기회의 상당량이 미국 업체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장비 구매분의 상당한 액수가 RTX의 특기인 방공망 등에 할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1. "증액 시급성"

유럽의 방위비 증액 가능성이 주식시장에서 급히 화두가 된 것은 독일 뮌헨안보회의(14~16일)에 참석한 NATO(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마크 루테 사무총장 발언이 전해지면서다. 그는 15일 NATO 유럽 가맹국의 방위비 목표는 현재 GDP의 2%에서 3%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으로 상향돼야 한다며 새 목표를 오는 6월 NATO 정상회담에서 정하겠다고 했다.

마크 루테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사진=블룸버그통신]

또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4일 각국 방위비 지출에 대해 EU의 재정준칙 항목에서 제외할 방침을 밝혔다. 회원국이 실질적으로 군비를 증강할 수 있는 재정여력을 확보하도록 길을 트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과 러시아의 군사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 내부에서 자체적인 방위력 강화를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는 공감대가 형성된 셈이다.

관련 소식 직후 유럽 주가지수 스톡스600에서 항공방위지수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유럽 관련주로 매수세가 대거 쏠렸다. 씨티그룹은 NATO 유럽 가맹국의 방위비 지출이 GDP 대비 2%에서 3%로 상향되면 관련 지수가 3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증액 논의가 정책적 사안을 넘어 유럽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라는 기대가 빠르게 확산했다.

2. 실익은 美기업이?

전문가들은 방위비 증액분에서 상당량이 군사장비에 할당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속한 군사력 증강을 위한 직접적이고도 즉각적인 방법은 최신 군사장비를 도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23년 NATO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가맹국의 방위비 지출 구조는 인건비 40%, 운영·유지보수 30%, 신규 장비(연구개발 포함) 20%, 기반시설 10% 등으로 파악됐다. JP모간은 추가 지출분의 40%가 장비 구매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장비 구매의 상당 비율이 미국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이 택하는 무기체계 대부분이 미국 표준을 따르고 있다. 또 미국의 공세적인 통상정책을 고려할 때 미국산 무기 구매를 늘리는 게 현실적인 선택지라는 설명이 뒤따른다. 당장은 투자 열기가 유럽 기업으로 쏠리고 있지만 차후 그 온기가 미국 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JP모간에 따르면 NATO 유럽 가맹국의 방위비 지출 목표가 GDP 대비 2%에서 3%로 상향된다고 가정하면 그 비율이 50bp 증가할 때마다 약 1150억달러 추가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또 추가 지출분에서 장비구매 추정 비율 40% 중 30%를 미국 업체가 수주한다면 약 150억달러 시장이 창출될 될 것으로 전망됐다. 3%로 상향된다면 300억달러로 2배가 되는 셈이다.

3. RTX 초점

RTX가 주요 수혜처로 거론되는 것은 NATO 유럽 가맹국의 추가 장비구매 항목에서 공중전력과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큰 비중이 전망돼서다. 유럽이라는 광활한 영공의 방어라는 지정학적 과제를 안고 있는 유럽 가맹국은 러시아가 보유한 미사일 전력과 공중 타격 능력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전력 강화가 우선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 RTX의 매출액에서 유럽의 비중은 11%다.

전투기를 제조하는 록히드마틴(LMT, 유럽 매출 비중 11%) 역시 공중전력의 면에서 수혜 기대감이 나오지만 최근 들어 생산 및 납품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고 이로 인해 주가가 최근 석 달 사이 19% 떨어지는 등 염려가 이어지고 있는 터라 관심의 무게 추가 RTX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RTX의 주가는 최근 3개월 사이 4% 올랐고 연초 이후로는 7% 뛰는 등 록히드마틴과 대조 상을 보인다.

RTX의 연간 매출액은 작년 807억3800만달러다. JP모간의 분석에 따라 NATO 유럽 가맹국의 국방비 지출이 3%가 돼 300억달러의 신규 시장이 미국 기업에 열린다고 해도 관련 지출분을 다른 기업과 분점해야 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성장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다. NATO 유럽 가맹국 중에서도 현재 목표 2%에도 미달하는 국가가 아직 존재하는 등 방위비 지출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도 있는 터라 새 목표의 달성도 장담할 수 없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