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 'M&A'보다 안정적 관리···비은행부문 수익성 주력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신한은행 리딩뱅크 차지에도 그룹 순익 2위
신한카드·신한캐피탈 부진, 신한자산신탁 손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M&A(인수합병) 등 인위적인 성장보다는 비은행부문의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핵심 계열사인 은행이 라이벌인 KB국민은행을 제치고 '리딩뱅크'를 차지했음에도 금융그룹 수익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비은행 분야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탓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25년, 신한금융그룹의 숙원은 비은행 분야의 성장이 될 수밖에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비은행 분야 성장이 급선무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M&A 등 인위적인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관리로 내실을 다지면서 문제점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2025.03.14 dedanhi@newspim.com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24년 당기순이익 4조517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4% 성장했다. 좋은 실적이지만, 신한은행이 3조6954억원으로 6년 만에 리딩뱅크를 탈환한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결과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주가지수연계증권(ELS) 사태로 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한 3조2518억원으로 신한은행, 하나은행에 비해 3위를 기록했음에도 KB금융그룹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5조782억원으로 리딩금융 자리를 유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KB금융그룹과의 순이익 격차를 좁히지 못했을 뿐 아니라 1년 새 3000억원 이상 더 벌어졌다. 신한금융그룹은 2022년 KB금융그룹에 앞선 이후부터는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뒤지고 있다. 비은행 분야의 약세 때문이다.

신한금융그룹의 비은행 분야 기여율은 2024년에는 25.3%에 그쳤다. 감소세가 3년 연속 지속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을 제외한 계열사 13곳을 갖고 있는데 핵심 계열사인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이 전년 대비 각각 7.8%, 61.5% 순익이 감소한 5721억원, 1169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3분기까지 카드업계 1위를 기록했지만 삼성카드에 밀리며 10년 만에 1등을 내줬다. 진옥동 회장이 지난해 9월 창립 23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톱티어 계열사가 없다"고 토로할 정도다.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순익에서 전년보다 11.9% 늘어난 5284억원을 기록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3086억원의 손실을 낸 신한자산신탁, 174억원의 손실을 본 신한EZ손해보험 등은 그룹의 과제일 수밖에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비은행 분야 성장이 급선무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M&A 등 인위적인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관리로 내실을 다지면서 문제점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2025.03.14 dedanhi@newspim.com

특히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 비은행 분야의 가장 큰 차이는 손해보험사다. KB손해보험은 연간 4000억~5000억원 수준의 순익을 내는 회사였지만 2023년 IFRS17(보험 부채를 평가하는 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순이익이 1.5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차이를 만회하는 방법은 M&A이지만, 신한금융그룹은 이 방법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비은행 분야 성장 전략에 대해 "적정한 수익을 내면서 회사 운영이나 개별 사업에 있어서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라며 "기본적인 차이를 억지로 만회하는 방법은 M&A 정도 밖에 없지만 이것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그룹사 전반에 걸쳐 내실을 다지면서 비은행 그룹사의 수익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캐피탈, 자산신탁 같이 지난해 수익이 악화된 곳들은 부동산 경기 등의 업황에 기인한 부분이 큰 만큼,  상당액을 충당금으로 쌓아뒀기 때문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부실에 따른 비용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건설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올해 혹은 내년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