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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s KT' 통신 대장주·AX 경쟁 불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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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 5만원 넘어서면서 통신 대장주 경쟁 점화
SKT 이어 KT도 엔비디아 GPU 블랙웰 도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이동통신 1,2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KT가 주가 5만원을 넘어서면서 통신 대장주 경쟁이 점화된 데 이어 인공지능(AI) 전환을 두고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으로 각각 5260억원, 77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텔레콤]

1분기 실적에서는 역시 KT가 주목된다. 대부분 증권사에서 영업이익 6000억원 후반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고 일부에서는 8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이동전화 가입자수 정체에도 지난해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을 털어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T는 지난해말 신규 자회사로의 전출과 함께 희망퇴직을 접수받았다.

KT는 자회사로 전출과 희망퇴직을 통해 본사 인원의 23% 가량인 4500명을 감축했고 이는 지난해 실적에 비용으로 반영됐다. 전환 배치 등 인력 재배치로 KT 본사가 절감한 금액은 5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KT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지난달 15년 만에 주가 5만원을 돌파한 KT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KT의 목표주가를 5만원대 후반에서 7만원대로 제시하고 있다.

KT 주가가 5만원을 넘어서면서 잠시 통신 대장주의 자리를 내줬던 SK텔레콤도 전망이 밝다. SK텔레콤 역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의 증가와 함께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도 지난해 희망퇴직을 시행하면서 비용을 절감했고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호실적도 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SKT의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비용 감축과 SK브로드밴의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SKT 연간 영업이익에 대한 투자가들의 믿음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사는 통신 부문 AI 전환을 두고서도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이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로 블랙웰을 도입해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한 데 이어 KT도 블랙웰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KT 광화문 East 사옥 전경 [사진=KT]

유영상 SKT 대표이사 CEO는 지난달 정기주주총회 이후 취재진에게 "엔비디아 H200보다 블랙웰의 효율성이 더 높아 H200을 뛰어넘고 바로 블랙웰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KT클라우드도 엔비디아 블랙웰의 전력 효율성을 검증한 뒤 구독형 GPU 사업인 GPUaaS에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GPUaaS는 GPU 하드웨어를 기업이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H100을 주로 사용해왔으나 오는 3분기 H200을 적용 후 향후 블랙웰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KT는 올해 AI 전환을 통한 AI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AI DC) 영역에서 ▲구독형 AI 클라우드 GPUaaS 서비스 ▲소규모 모듈러(Modular) AI DC ▲단일 고객 전용(Dedicated) AI DC ▲하이퍼스케일급 AI DC 등 총 4대 사업 모델로 세분화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T는 SK그룹 전체의 AI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국내외 AI파트너십을 강화해 AI 테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등 한국형 AI생태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T도 마이클로소프트(MS)와 AI·클라우드·IT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2분기에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한국적 AI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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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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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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