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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 "건강상태 고려해달라"…특검, 김 여사 측 면담 요청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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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게이트' 연루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8월 1일 소환
특검, 통일교 측 '과도한 압수수색' 지적에 해명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측이 23일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에 김 여사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사를 진행해달라며 면담을 요청했으나 특검팀이 면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홍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웨스트 빌딩 지하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의 소환 통지서를 수령한 변호인으로부터 특검팀에 방문해 조사 방식 등을 협의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특검팀은 별도의 협의는 불필요하고 통지된 일자에 출석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조사 방식 협의를 요구하는 김 여사 측의 면담 요청을 23일 거절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는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특검팀은 지난 21일 김 여사 측에 다음달 6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전날 요구서를 수령한 김 여사 측은 "이날 오전 전화를 통해 김 여사의 건강상태상 장시간 조사가 어려우니 혐의별로 나눠서 조사받게 해달라 등의 내용을 전화로 전달했지만, 면담을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다음달 1일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애초 특검팀은 지난 21일 조 부회장을 소환조사하려고 했으나 조 부회장은 베트남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문 특검보는 "조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오는 31일 귀국해 8월 1일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특검팀은 의사대로 소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특검보는 세계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압수수색을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충분한 협조가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앞서 통일교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특검팀 일부 수사관의 과도하고 무리한 종교 탄압적 압수수색에 대해 명백히 유감을 표한다"며 "신앙공동체 전체를 마치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문 특검보는 "실제 압수수색 과정에서 피의자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변호인과 상의해서 상호 간에 충분한 협조가 이루어졌고 총재의 양해하에 (압수수색이)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됐다"며 "변호인 측에서도 절차와 관련해 문제를 삼거나 항의를 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집행 과정에서도 최대한 물리적 충돌을 피하고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했다"며 "통일교 측에서 이와 같이 각별한 배려를 하고 있는 특검에 대한 수사를 문제 삼는다면 앞서 본 특검의 주의와 노력은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확인해 두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소속 문홍주 특별검사보가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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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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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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