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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세'인 국민의힘 당권 경쟁…상당수 의원들은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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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서 앞서는 김문수…'찬탄파'는 조경태
'주류 지지' 장동혁…'대여투쟁'은 주진우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각축전이 물밑에서 한창이다. 상황은 '백중세'로 평가된다.

25일 기준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인원은 4명이다. 지난 20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가장 먼저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7.20 pangbin@newspim.com

다음날인 21일에는 당내 최다선이자 '찬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로 분류되는 조경태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23일에는 장동혁 의원이 국회박물관에서, 24일에는 주진우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선거에 뛰어들었다. 출마선언 이후 예비후보들은 수해복구에 뛰어들거나 지방을 순회하는 등 규합에 나서고 있다.

후보별 장단점은 뚜렷하다. 김문수 전 장관은 지난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였다는 점에서 당원은 물론,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다는 평이다.

다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보인 태도 변화에 현역 의원들과 당원들의 반감이 상당해 난관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7.21 pangbin@newspim.com

조경태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몸값'이 크게 뛰었다는 분석이다. 사실상 '찬탄파'의 대표주자로 꼽히면서 계파의 몰표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당을 이끄는 주류와의 거리감은 여전히 한계점이다.

장동혁 의원은 당내 주류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당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장소로 '충청도'를 선택한 것이 장 의원을 위한 움직임이었다는 의심도 있다. 장 의원은 충남 보령시 서천군이 지역구다.

하지만 장 의원이 과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연설을 한 점은 부정적으로 읽힌다. 해당 기도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로, 손현보 목사와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등이 이끌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박물관 로비에서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장동혁의원실] 2025.07.23 right@newspim.com

주진우 의원은 세대교체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1975년생인 주 의원은 초선임에도 당 법률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국민의힘이 여당일 때도, 야당일 때도 '대민주당투쟁'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굵직한 의혹 제기와 끈질김은 대여투쟁의 근본을 보여줬다는 긍정 평가가 상당하다.

패배주의에 잠식당한 국민의힘이 주 의원의 활약을 기점으로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의 자진사퇴까지 힘을 낼 수 있었던 동력을 얻었다는 분석도 있다.

초선이라는 점과 순직해병 사망 사건 연루설은 주 의원이 스스로 증명하고 해소해야 하는 부분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7.24 pangbin@newspim.com

아직까지 상당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관망하는 모양새다. 여론의 흐름이 비등한 상황에서 쉽사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다.

지지 호소를 위해 만남을 요청한 후보에게 지방일정 등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후보들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인물은 없는 것으로 다들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에 관심이 크게 없는 분위기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지난 7일 혁신위원장 사퇴와 함께 당대표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출마 기자회견은 아직이다. 양항자 전 의원과 장성민 전 의원도 일부 언론을 통해 출마 의사만 밝혔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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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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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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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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