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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GLP-1 당뇨·비만 이어 암까지 ② LLY '게임체인저' 랠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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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 경구용 임상 3상 긍정적
2026년 본격 판매 전망
관세 파장은 경계 요인

이 기사는 7월 29일 오후 3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를 의미하는 GLP-1 계열의 의약품 시장은 말 그대로 폭풍 성장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 마운자로(Mounjaro), 젭바운드(Zepbound) 등 관련 의약품의 전세계 판매 규모가 2024년 약 528억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 약 300억달러에서 76%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과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2025년 전체 판매액이 7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UBS는 보고서를 내고 GLP-1 의약품 판매 규모가 2023~2029년 사이 연평균 30% 급증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시장 조사 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북미 지역의 GLP-1 수용체 작용제 의약품 판매 규모가 2023년 280억달러에서 2030년 1391억달러로 급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2030년 사이 북미 지역에서만 연평균 25.7%의 성장을 기록하는 셈이다.

인구 고령화와 환경 요인으로 인해 당뇨와 비만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는 데다 심혈관 질환과 지방간, 수면 부호흡증, 더 나아가 암까지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매출 규모가 추세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일라이 릴리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여기에 경구 제형 개발과 복합제 개발 등 기술적인 측면의 발전도 GLP-1 시장의 외형 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다.

일라이 릴리는 이미 시장 성장에 커다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2025년 1분기 업체의 매출액이 127억달러로 전년 대비 45% 급증한 가운데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매출 규모가 총 62억달러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경구용 GLP-1 임상 3상 결과를 알리는 LLY의 X 게시물 [자료=업체 제공]

업체가 개발중인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오르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본격 출시되기 시작하면 매출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월가는 기대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알약 형태의 GLP-1 의약품 개발을 위해 3상 임상시험까지 완료했다.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으면 약품을 당뇨병과 비만 치료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업체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발표했다. 오르포글리프론은 저분자 약물로, 오젬픽과 마운자로 등 주사제 형태의 약물에 비해 편의성이 높다. 작용 원리는 식욕과 혈당 조절을 담당하는 자연 발생 호르몬의 효과를 모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높여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기존의 GLP-1 작용제와 동일하다.

임상 3상에서 오르포글리프론의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 효과가 모두 입증됐다고 일라이 릴리는 밝혔다. 주사제 대신 알약 형태로 복용할 수 있어 편의성에 대한 임상시험에 참가한 이들의 만족감도 높았다고 전했다.

업체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했고, 체중 감량과 관련한 추가 임상을 진행중이다. 2025년 말까지 비만 치료용으로 미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뒤 2026년 초 당뇨병 치료용으로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르포글리프론이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 가운데 최초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데 커다란 의미를 둔다. 기존의 주사제와 경쟁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판단이다.

일라이 릴리의 매출액은 2022년 285억달러에서 2023년 341억달러로 뛰었고, 2024년 450억달러를 웃돌았다.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127억달러를 웃돌며 전년 동기에 비해 45.17% 급증했다. 순이익은 2022년 62억달러에서 2023년 52억달러로 감소했지만 2024년 약 106억달러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2025년 1분기 순이익은 27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3% 늘어났다.

실적 호조는 GLP-1 계열 의약품의 판매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업체의 주가는 지난 5년 사이 5배 이상 뛰었지만 최근 1년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초 이후 상승폭도 4%를 밑돌 정도로 제한적이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의 과거 12개월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65배에 달한다. 하지만 중장기 성장 전망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이 과도하다고 볼 수 없다는 데 월가는 입을 모은다.

모간 스탠리는 7월28일자 보고서를 내고 경구용 GLP-1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쳤다. 오르포글리프론의 미 식약청(FDA) 승인이 확실시되고,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되면 기존 주사제 GLP-1 시장을 급속하게 침투할 것이라는 얘기다.

알약 형태의 약품이 주사제와 동일하거나 거의 같은 수준의 효능을 보인다면 대다수의 환자들이 경구 투약을 원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3년 전 미 식약청(FDA) 승인을 받은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가 거대한 매출을 올리는 데 이어 월가는 오르포글리프론이 또 한 차례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일라이 릴리의 목표주가를 1100달러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종가 808.11달러에서 36%에 달하는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연내 경구용 GLP-1 신약의 식약청(FDA) 승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서를 전했다.

UBS도 강세론을 펼쳤다. 목표주가를 1050달러로 제시하며 매수를 추천한 것. 2025년 젭바운드의 판매 실적이 월가의 평균 예상치를 15% 가량 웃돌 것으로 UBS는 내다보고 있다. 2026년과 이후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구겐하임은 보고서를 내고 일라이 릴리의 목표주가를 942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BMO 캐피탈은 업체의 목표주가를 900달러로 유지하고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을 내놓았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의약품 관세가 제약주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한다. 일라이 릴리도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 초 내각 회의에서 수입 의약품에 대해 200%에 달하는 관세를 때릴 수도 있다고 언급해 업계를 긴장하게 했다.

지난 5월1일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데이브 릭스 일라이 릴리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려는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관세가 적절한 대응책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그는 "관세가 일라이 릴리와 다른 제약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일라이 릴리는 이미 미국 생산라인 구축에 나선 상황.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200% 관세가 실제로 강행되면 제약업계의 생산 비용을 높이고, 이익률을 깎아내리는 한편 공급망을 교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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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예바 롤랑가로스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19세 신예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가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르며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안드레예바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야 흐발린스카(폴란드)를 1시간 22분 만에 2-0(6-3 6-2)으로 완파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안드레예바가 7일 열린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흐발린스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6.07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안드레예바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무대였다. 생애 처음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한 그는 결승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첫 메이저 우승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2022년 프로에 데뷔한 안드레예바는 그동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메이저대회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프랑스오픈에서도 2023년 32강, 2024년 4강, 2025년 8강에 머물렀지만 올해 마침내 정상에 오르며 성장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2007년생인 안드레예바는 1992년 18세의 나이로 프랑스오픈 3연패를 달성했던 모니카 셀레스(미국)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됐다. 메이저대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023년 US오픈 챔피언 코코 고프(미국) 이후 처음 탄생한 10대 메이저 챔피언이다. 이번 우승으로 안드레예바는 다음 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상승하게 됐다. 또한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3000만 원)도 손에 넣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안드레예바가 7일 열린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흐발린스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6.07 wcn05002@newspim.com 경기 내용 역시 일방적이지는 않았다. 결승 상대 흐발린스카는 이번 대회 최고의 돌풍 주인공이었다. 세계랭킹 114위로 예선을 통과한 그는 본선에서 강호들을 연이어 꺾으며 결승까지 진출해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흐발린스카는 2021년 US오픈 우승자 엠마 라두카누(영국)에 이어 오픈 시대 두 번째 예선 통과자 메이저 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준우승으로 예상 랭킹이 21위까지 치솟게 됐고, 상금 역시 140만 유로(약 160만 달러)를 획득하며 선수 인생 최대 성과를 거뒀다. 결승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두 선수는 1세트 첫 4게임 동안 서로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승부는 중반 이후 기울었다. 안드레예바는 강력한 스트로크와 높은 샷 정확도를 앞세워 흐발린스카를 압박했다. 특히 상대의 네 번째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한 이후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흐발린스카가 7일 열린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안드레예바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6.07 wcn05002@newspim.com 1세트를 6-3으로 따낸 안드레예바는 2세트에서도 거침없었다. 연속 득점으로 5-0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흐발린스카가 뒤늦게 두 게임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챔피언십 포인트는 안드레예바의 날카로운 백핸드 크로스 샷으로 완성됐다. 경기 후 안드레예바는 "힘든 순간에도 항상 100%를 다하고 스스로를 믿어준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라며 "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매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주 동안 얼마나 긴장했고 힘들었는지는 나만 알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2026-06-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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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벅스 본사도 고개 숙였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스타벅스 미국 본사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불거진 이른바 '탱크 데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논란 이후 소비자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스타벅스의 국내 결제액도 한 달 새 1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최근 재단 측에 보낸 회신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사과한다"며 "5월 단체의 요구 사항은 내부 고위 경영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본사는 또 5·18 단체가 요구한 진상조사와 후속 조치 요구 사항을 내부 고위 경영진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5·18기념재단과 5·18 공법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는 지난 1일 스타벅스 본사에 공식 항의서한을 보내 본사 차원의 조사와 사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정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를 경질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텀블러 프로모션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등을 연상시키는 문구를 사용해 역사 인식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19일 오전 서울 시내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이들은 지난달 29일에는 스타벅스코리아 최대 주주인 이마트에 대한 주주권 행사 검토를 요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국민연금공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에 대해 관련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재단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지난달 18일 스타벅스코리아가 텀블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탱크 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여론 악화는 실제 소비 지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 5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1211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343억2000만원)보다 약 131억원 감소한 규모다. 주간 결제액도 하락세를 보였다. 5월 11~17일 321억6000만원이던 결제액은 논란이 본격화된 18~24일 236억9000만원으로 줄었다. 이어 25~31일에는 214억6000만원까지 감소하며 2주 연속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해당 수치는 국내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을 바탕으로 산출한 추정치로 현금 결제와 상품권, 간편결제, 계좌이체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논란 이후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신세계그룹은 후속 조치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교체하는 등 수습에 나선 상태다. 스타벅스가 오늘부터 14일까지 2주간 기존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환불을 지원한다. 사진은 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환불 관련 안내문. [사진 = 뉴스핌DB] plum@newspim.com 2026-06-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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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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