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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아스테라 랩스의 질주 ① AI 연결성 솔루션의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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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케일러와 AI 플랫폼에 솔루션 공급
PCIe, 이더넷, CXL에서 기술적 리더십
스콜피오 P 시리즈, 성장의 핵심 동력
엔비디아 등과 파트너십으로 생태계 확장

이 기사는 8월 7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인공지능(AI) 혁명의 숨겨진 핵심 플레이어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연결 솔루션 전문업체 아스테라 랩스(종목코드: ALAB)가 AI 인프라 구축의 필수 요소인 '연결성'에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며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아스테라 랩스 로고 [사진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아스테라 랩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8.66% 급등한 174.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83.62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31.66%, 최근 1년간 무려 379.49%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287억6000만 달러 규모의 성장주로 자리매김했다.

◆ 연결성이 곧 경쟁력, AI 인프라의 혈관 역할

2017년 설립된 아스테라 랩스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고대역폭, 저지연 반도체 연결 시스템을 제조하는 회사다. 유명 GPU(그래픽처리장치)나 메모리 반도체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혈관' 역할을 담당하며 AI 인프라의 핵심 축을 형성하고 있다.

아스테라 랩스의 PCIe 제품 [사진=업체 홈페이지]

다양한 연결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아스테라 랩스는 세 가지 핵심 기술 표준인 PCI 익스프레스(PCIe, 전자 부품간 고속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연결 유형), 이더넷(컴퓨터 네트워크 기술의 일종),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CPU·GPU·메모리 등 연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프로세서 간 연결성을 확장하는 '에리스(Aries) PCIe/CXL 스마트 DSP(디지털 신호 프로세서) 리타이머', 이더넷을 통해 서버와 스위치를 연결하는 '토러스(Taurus) 이더넷 스마트 케이블 모듈', 메모리 액세스를 확장하는 '레오(Leo) CXL 스마트 메모리 컨트롤러' 등이 있다.

아스테라 랩스의 CXL 제품 [사진=업체 홈페이지]

PCIe는 모든 AI 가속기와 TPU(텐서처리장치) 및 GPU의 네이티브 인터페이스로, 서버 내부에서 고대역폭과 저지연으로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가장 핵심적인 프로토콜이다. AI 서버가 점점 복잡해지는 추세 속에서 아스테라 랩스의 PCIe 스마트 DSP 리타이머는 신호를 증폭하고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필수 부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CXL는 핵심 프로세서와 GPU·AI 가속기· 메모리 등 장치를 연결하는 차세대 프로토콜이다. 기존 PCIe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낮은 지연시간과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이동 속도를 급격히 높이고 실시간으로 여러 자원을 활용하는 캐시 일관성을 제공할 수 있다.

아스테라 랩스의 이더넷 제품 [사진=업체 홈페이지]

서버와 상위 랙 스위치 간 연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더넷 프로토콜은 데이터센터 내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광범위하게 배포된다. 아스테라의 토러스(Taurus) 이더넷 리타이머 포트폴리오는 구리로 견고한 100Gbps 연결을 가능하게 해, 이러한 연결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압도적 2분기 실적, 시장 예상 크게 상회

아스테라 랩스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50% 급증한 1억91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1억7250만 달러)를 11% 상회했다.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4센트로 예상치 32센트를 37.5%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분기 조정 EPS 13센트와 매출 7690만 달러와 비교하면 각각 238%, 150% 이상의 폭발적 성장을 보인 셈이다.

아스테라 랩스 2024년 나스닥 상장 [사진 = 나스닥]

수익성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76%로 전년 동기 대비 110bp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은 39.2%로 550bp 급등하며 752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비GAAP 순이익은 7800만 달러에 달했다.

지텐드라 모한 아스테라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20%의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통해 견조한 재무 결과를 달성했으며, 수익과 영업현금흐름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 스콜피오 시리즈의 파괴적 성장, 차세대 제품 기대감 고조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스콜피오(Scorpio) P 시리즈'의 성과다. 컴퓨팅 시스템의 데이터 흐름 관리를 돕는 AI 워크로드용 패브릭 스위치인 이 제품은 2분기 중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아스테라 랩스의 스콜피오 스마트 패브릭 스위치 [사진=업체 제공]

더욱 주목할 점은 차세대 'X 시리즈' 패브릭 스위치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다. 현재 최소 10곳 이상의 독립 고객사가 도입을 검토 중이며, 2026년 대규모 확장이 예정된 파이프라인이 구축되어 있다. 이 제품군은 AI 가속기당 매출 기여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지속 성장 모멘텀 확인, 3분기 가이던스도 상향

회사가 제시한 3분기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매출 전망치는 2억650만 달러(가이던스 중간값)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8070만 달러를 약 14% 웃돌았으며, EPS 가이던스는 39센트로 예상치 34센트를 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70% 증가를 예고한 셈이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약 75%로 소폭 하락이 예상되며, 운영비는 7600만~8000만 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따른 것으로,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생태계 협력 확대

아스테라 랩스는 엔비디아, 알칩 테크놀로지스, AMD 등 업계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NV링크 퓨전' 생태계를 발전시켰으며, 대만의 알칩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AI 랙 스케일 인프라를 위한 실리콘 생태계를 구축했다.

아스테라 랩스 홈페이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MGX

이러한 파트너십은 단순한 공급 관계를 넘어 AI 인프라 생태계의 표준 수립에 아스테라 랩스가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스테라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기반 MGX 플랫폼과 통합되는 AI 서버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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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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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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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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