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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버크셔 축소판 GHC ② 알짜 사업 62% 할인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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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세전 영업이익 두 배 급증
핵심 사업 캐플런 매출 30% UP
견고한 대차대조표

이 기사는 8월 8일 오후 4시1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그레이엄 홀딩스(GHC)를 재무적으로 분석하기란 간단치 않다. 분기별 재무제표가 복잡한 데다 특수 요인들이 상당수 작용하기 때문. 하지만 노련한 투자가들은 주가 상승 여지가 높은 저평가 종목이라고 평가한다.

버크셔 해서웨이와 마찬가지로 그레이엄 홀딩스는 분기 실적 컨퍼런스를 거의 하지 않고, 향후 실적 전망치도 제공하지 않는다.

그레이엄 일가가 25%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의결권이 있는 우선주를 통해 지배하는 사기업처럼 운영되기 때문. 다소 불친절한 정책과 복잡한 재무제표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지 않을 뿐 아니라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분석 보고서나 투자 의견을 찾기도 어렵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업체에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한 투자은행(IB)은 단 한 명 뿐이다. 해당 애널리스트는 업체에 '매수' 투자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1050달러를 제시했다. 8월7일(현지시각) 종가 959.60달러에서 9% 가량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레이엄 홀딩스는 2025년 상반기 주당 26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이를 연 환산하면 주당 50달러 이상 벌어들였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은 18배로,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레이엄 홀딩스의 지분을 보유한 매디슨 애비뉴 파트너스의 판단은 다르다. 엘리 사마 매니징 파트너는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각 사업 부문이 순항하면서 이 정도로 저평가된 사례를 찾기 힘들다"며 "주가 상승 여지가 높은 업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홀딩스의 외식 사업 [사진=업체 제공]

전국 선거가 없는 해에는 방송 사업 부문의 이익 압박이 거세고, 그림과 사진 또는 예술 작품과 기념품 등 특정 아이템에 맞게 액자를 맞춤 제작하는 사업 부문인 프레임브리지를 중심으로 기타 사업 부문에서 연간 약 8000만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사마는 이 같은 손실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주변 사업 부문의 손실이 줄어드는 한편 핵심 사업 부문의 매출액과 이익이 늘어나면서 2027년 그레이엄 홀딩스가 주당 80달러 이상의 이익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레이엄 홀딩스의 병원 사업 [사진=업체 제공]

사마는 그레이엄 홀딩스의 사업 및 재무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이른바 부분합 분석(sum-of-the-parts analysis)으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업체의 주가가 상당폭 저평가 돼 있다는 의견이다.

내재 가치가 실현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에 공룡 기업들의 경우 주식시장에서 평가 받는 전체 가치가 부분의 합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는데 그레이엄 홀딩스도 이 같은 사례라는 얘기다.

최근 제너럴 일렉트릭부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다나허, 존슨 앤드 존슨 등 다수의 대기업드이 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분할하거나 특정 사업 부문을 분사했다. 그레이엄 홀딩스의 경우 완전 분할 가능성이 낮지만 사마는 휴스톤과 디트로이트의 NBC 계열사를 포함한 방송 TV 사업의 분사 가능성을 높게 본다. 디트로이트는 전국 선거가 열리는 해에 대규모 정치 광고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 당 한 개 이상의 방송국 소유에 대한 연방 규정이 완화되면서 TV 방송국들 간의 지속적인 통합이 일어나고 있어 그레이엄 홀딩스의 방송 사업 부문 매각 전망에 설득력이 실린다. 사마는 TV 사업 부문을 15억달러 이상 높은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다고 본다.

티모시 오쇼니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4년 말 그레이엄 홀딩스가 잠재적인 통합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2015년에도 업체는 케이블 TV 사업 부문인 케이블 원을 분사하는 등 스핀오프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했다.

실제로 분사가 이뤄지면 강력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가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교육 부문의 캐플런에 대한 월가의 기대가 크다. 기존의 수험생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퍼듀 온라인 대학교까지 알짜 사업을 손에 쥔 업체는 2025년 상반기 30%를 웃도는 이익 성장을 이뤘다. 사마는 캐플런의 기업 가치가 2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레이엄 홀딩스의 자회사 가운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가장 큰 곳은 캐플런이지만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사업은 의료 부문이다. 재택 의료와 호스피스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부문은 2025년 상반기 36%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세전 영업이익은 43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배런스의 라우드테이블 소속인 베릴 위트머와 헨리 엘렌보겐은 그레이엄 홀딩스의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가치를 15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한다.

대차대조표도 견고하다. 그레이엄 홀딩스가 보유한 현금 및 투자 자산은 11억달러를 웃돈다. 이 가운데 버크셔 주식이 6억달러에 이른다. 부채 규모는 약 8억달러. 현금과 투자 자산으로 부채를 충분히 갚을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일부에서는 내재가치 대비 할인된 가격을 감안할 때 업체가 자사주 매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레이엄 홀딩스는 지난 2019년 유통 주식 수의 15% 이상의 물량을 사들였지만 2025년 들어서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오쇼니시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유지하면서 현금흐름을 확대하고, 주식 수를 줄이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둔다고 밝혔다. 좋은 사업을 보유하고 있고, 주주들을 위해 자본을 복리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이 같은 전략은 워렌 버핏의 생각과 흡사하다. 캐서린 그레이엄이 1970년대부터 버핏과 인연을 맺고 수 십년간 버크셔와도 연결고리를 유지한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업체는 현금화하기 어렵지만 상당한 가치를 지닌 초과 적립 연금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금액이 25억달러에 달하지만 엄격한 세법 규정으로 인해 현금화에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가치를 따져 10억달러로 추정할 수 있다.

한 가지 고무적인 부분은 경영진이 창의적인 경영 전략을 동원, 2분기에 1억달러를 웃도는 연금 잉여금을 알루미늄 제품 사업을 인수하는 데 동원했다.

배런스와 사마는 교육 서비스 사업과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그레이엄 홀딩스의 이익 성장과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잠재적 촉매제가 상당수라고 주장한다.

부분들을 합산하는 형태로 가치를 평가할 때 그레이엄 홀딩스의 자산 가치가 주당 1500달러에 이른다고 사마는 판단한다. 전체 회사 가치는 69억달러로 집계된다. 8월7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42억달러를 미달하는 밑돌았고, 27억달러 가량 저평가 된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레이엄 홀딩스가 체계적인 자본 배분과 강한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가 매수 추천의 근거라고 입을 모은다. 다각화된 사업 구조와 안정적인 배당, 기회주의적인 자사주 매입이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단기적으로 경영진이 인수합병(M&A)과 사업 부문의 분사의 실행력을 보여줄 때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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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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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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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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