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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서학개미 픽' 인테그리스 ②내년 기지개, 이익 지렛대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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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문제 해결 안착과 AI 수혜 가시화
월가도 공감, 내년 실적 개선 기대 반영
최근 주가 뛰었지만, 아직 할인 구간 판단

이 기사는 8월 26일 오후 4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학개미 픽' 인테그리스 ①칩 제조 필순데 AI 파티 소외, 왜?>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설비 가동의 회복은 ①설비 연동형 제품을 다루는 ASP 사업부에 긍정적이다. 공장이 재가동될 때는 새 제품을 쓸 수밖에 없는데 이유는 반도체 제조의 극도로 엄격한 청정도 요구사항 때문이다. 설비가 몇 개월만 멈춰도 필터는 성능이 저하되고 FOUP 내부에는 미세한 이물질이 쌓인다.

◆내년 기지개 기대II

원산지 전환을 통한 관세 문제 해결도 안착이 기대된다. 인테그리스는 관세 영향을 우회해 중국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대만 가오슝 공장의 담당 물량을 늘릴 방침으로 연말 연간 환산 1억200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예상했다. 작년 관련 공장 매출은 연간 약 1500만달러대였다.

인테그리스 올해 2분기 결산 보충자료 갈무리 [자료=인테그리스]

원산지 전환은 관세 우회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통관 리스크나 관세 비용이 낮아지는 한편 이른바 리드타임의 변동성도 줄고 마진 회복으로도 이어진다. 이런 과정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한 번 완료되면 구조적인 개선이 된다.

AI발 수혜의 가시화도 기대된다. 이는 내년 미국에 있는 복수의 대형 AI 연산용 칩 제조 설비가 동시에 가동되는 시기와 맞물린다. 생산 거점이 미국에 있는 MS 사업부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른바 레거시 제품이 양적 회복으로 APS의 실적 하단을 공고히하는 한편 MS 사업부가 끌어올리는 형태가 된다.

AI 연산용 칩이 APS 제품 수요를 끌어올리기도 하지만 인프라성 제품인 까닭에 일단 설치가 끝나면 다음 교체 주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수요의 불연속적인 특징을 갖는다. 하지만 연마제나 식각 소재 등 MS 수요는 생산 단계마다 발생한다. AI 연산용 칩처럼 높은 정밀도를 가진 제품일 수록 공정의 횟수가 늘어난다.

반도체 생산 라인은 신규 투자가 둔화해도 가동을 멈출 수 없어 소재 수요가 지속된다. 여기에 AI 칩이 레거시 칩보다 웨이퍼당 소재 사용량이 훨씬 많다는 요인이 더해지면서 MS 사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분기 MS 사업부의 매출은 3.7% 증가(y/y)했고 연마 제품군(CMP)은 18%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액이 준 것과 대조적이다.

◆월가도 공감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추정치 컨센서스에도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온다. 코이핀이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32억달러로 1.3% 감소한 뒤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8.1%, 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테그리스 연간 실적 애널리스트 추정치 컨센서스 [자료=코이핀]

내년부터 AI 수혜가 가시화한다고 해도 극적인 매출 견인 효과가 예상되지 않는 이유는 전체 웨이퍼 소비량 대비로는 여전히 소량에 그쳐서다. 다만 주당이익 예상 증가율은 내년과 내후년 26%와 23%로 더 가파르게 전개된다는 점에 비춰볼 때 물량 회복에 따른 고정비 경감 효과의 작동이 기대된다.

현재 인티그레이션의 밸류에이션은 1년여 동안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다. 현재 회사의 PER(포워드)는 28.2배다. 밸류에이션 산정 시 분모가 되는 이익 컨센서스에서 마진 회복 기대감이 덜 반영됐다는 주장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주식시장보다 높다.

다만 과거와 대비하면 아직 할인 구간에 해당한다. 인티그레이션의 PER 과거 5년 평균치는 약 31배다. 현재 수준은 올해 4월의 19배에서 급히 오른 상태지만 사업이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하면 밸류에이션도 과거 평균 수준까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인테그리스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 5년 추이 [자료=코이핀]

현재 컨센서스상에 반영된 포워드 주당순이익(향후 12개월분 3.08달러)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고 31배라는 배수를 적용하면 주가는 95.48달러(=3.08달러×31)로 현재가보다 11% 높은 수준이 된다.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된다면 주가는 더 높은 수준으로의 회복도 가능하다.

당장 애널리스트 목표가 컨센서스에 반영된 상승 여력도 비슷하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9명이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 평균값은 현재가보다 10% 높은 95.56달러다. 투자의견은 6명이 매수, 3명이 중립이다.

씨티그룹 소속의 애널리스트는 목표가로 컨센서스보다 높은 100달러를 제시하면서 내년을 기대했다. 씨티는 웨이퍼 생산 착수 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또 9월 당사가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에 인테그리스 경영진이 발표할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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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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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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