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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미 국채금리 혼조…2년물 반등·10년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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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물 차익실현에 2년물 금리 소폭 반등, 10년물은 8월 이후 최저
"채권시장의 가장 큰 동력은 연준"…150bp 인하 기대 반영
신규 실업수당·GDP 개선…시장 눈은 PCE·고용 지표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금리는 만기별로 엇갈렸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2년물 금리가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반등한 반면, 10년물을 비롯한 장기물 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2년물 국채금리는 1.6bp(1bp=0.01%포인트) 오른 3.639%로 마감했다. 전날에는 장중 3.611%까지 떨어지며 5월 초 이후 최저를 기록했었다. 반면 벤치마크 10년물은 2.7bp 내린 4.211%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일시 4.203%까지 떨어져 8월 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전날 63.5bp에서 57bp로 축소되며 이번 주 초의 가팔라진 곡선이 다시 평탄화됐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1 mj72284@newspim.com

◆ "채권시장의 가장 큰 동력은 연준"…150bp 인하 기대 반영

ING의 파드레익 가비 금리 전략가는 "채권시장의 가장 큰 동력은 연준이다"면서  "단기물은 이미 기준금리가 150bp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스콧 베센트 재무 장관한 제안한 수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베센트 장관은 앞서 13일 "금리가 지나치게 제약적이다"면서 아마도 150~175bp 낮아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84%로 집계된다. 또한 시장은 2026년 말까지 총 138bp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연준의 정책 방향뿐 아니라 정치적 리스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을 발표했으나, 쿡은 이를 불법이라며 28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인사를 단행할 경우 연준 이사회 구성을 비둘기파로 기울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동시에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실업수당·GDP 지표는 개선…PCE·고용 대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5,000건 줄어든 22만9,000건으로 집계돼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2분기 GDP 성장률도 연율 3.3%로 상향 수정돼 앞서 발표된 3.0%를 웃돌았다.

그러나 시장은 29일 발표될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다음 주 예정된 고용보고서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 미 달러화 약세 지속…유로·엔·위안 강세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4% 내린 97.8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3% 오른 1.1688달러, 파운드/달러는 0.13% 오른 1.3516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달러/엔은 0.40% 떨어진 146.81엔에 거래됐다.

냇웨스트 마켓츠의 브라이언 데인저필드 G10 FX전략 헤드는 로이터에 "지금은 미 고용 상황과 그것이 연준의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금융 시장의) 핵심이다. 다음 주 나올 비농업고용 보고서가 균형을 한쪽으로 기울게 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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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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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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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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