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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에 100억 손배 광고주들 피해 맞나? 주가는 되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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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클래시스, 김수현과 소속사에 손배소송 제기
손배 소송 근거로 이미지 손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 제시
김수현 스캔들이 기업 주가 영향? 연결고리 찾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배우 김수현 사생활 논란 이후 프롬바이오, 클래시스 등 6개 기업이 김수현과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 대해 1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들 기업이 브랜드 신뢰도 하락 등을 손해배상 소송의 주된 근거로 제기했지만 실제 이들 상장사의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3월 사생활 스캔들이 터진 후 프롬바이오로부터 39억6000만원, 클래시스 30억원, 쿠쿠홈시스 등 쿠쿠 관련 법인 약 29억원, 트렌드메이커 5억원 등 손해배상을 청구받은 금액만 총 100억원이 넘는다.

이들 기업들은 김수현 스캔들로 인한 이미지 손상과 브랜드 가치 하락, 매출 감소, 광고효과 상실을 손배 소송의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계약 내 '사회적 논란 발생 시 계약 즉시 해지 및 손해 책임' 조항도 적용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그렇다면 김수현 스캔들 이후 기업 가치를 대표하는 지표인 이들 업체들의 실제 '주가 흐름'은 어떨까.

특히 코스닥 상장사인 프롬바이오의 소송금액은 4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672억원)의 6%에 달한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10월(25일) 대표 브랜드인 '위건강엔 매스틱' 등 시장 공략을 위해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 3월 김수현 스캔들이 터졌고 프롬바이오는 지난 5월(16일) 김수현과 골드메딜리스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김수현 모델 영입 전후, 스캔들 전후로 프롬바이오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프롬바이오의 평균주가는 2000~2100원대 수준에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현 모델 발탁 이후 지난 2월까지 평균 주가는 2007원, 스캔들이 터진 이후 소송 제기 전까지 두 달 보름(3월4일~5월15일) 간 평균 주가는 2042원, 이후 8월 말까지 평균 주가는 2147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말 1850원이었던 프롬바이오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1707원.

프롬바이오는 지난 5월15일 국내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탈모 치료용 크림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탈모 치료제 분야 수혜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52주 신고가(3805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롬바이오는 반기보고서에서 김수현 손배 소송사건과 관련해 "소송의 최종 결과 및 그 영향은 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예측할 수 없다"고 적시했다. 또 다른 소송 당사자인 쿠쿠홈시스 역시 반기보고서에서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 손배 소송 관련 "경영진은 소송결과를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워 경제적 자원의 유출 가능성 및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 대표 상장사인 클래시스의 경우도 김수현 스캔들이 터지기 전과 이후 주가 흐름은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4일 5만720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5만2800원이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6월(13일) 고주파 의료장비 볼뉴머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김수현을 발탁했다. 그리고 3월 김수현 사생활 스캔들이 터지자 지난 5월(22일) 손배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광고주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할 때 브랜드 평판 손상, 광고 캠페인 중단에 따른 추가 부담 등 광범위한 요소를 손해로 주장하는데 일반적으로 상장사의 주가는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평가될 수 있다"며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채용한 광고 모델의 평판이 결과적으로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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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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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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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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