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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李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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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을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으로 규정하며, 신속한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는 등 경제지표가 반전됐다고 평가했다.

외교·안보 성과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등을 차례로 소화하며 외교 정상화를 추진했고, 곧 있을 유엔총회와 APEC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감탄하는 외국 정상들을 보며 더욱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성장의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9.11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대통령의 100일 모두발언 전문이다.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다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해서,
국정에 임한 지 이제 100일이 됐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통령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분초를 아껴가며 매진했던 날들이
마치 영화 장면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민주주의, 외교안보, 민생경제를 비롯해서
망가진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 분투하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고통을 겪고 계실 우리 국민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힘을 냈습니다.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이 시급했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 때문에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우리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신속한 추경,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서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고,
각종 경기지표들도 상승으로 반전되고 있습니다.

오면서 제가 코스피 지수가 얼마나 됐나 체크해 봤는데
3000선을 넘어서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을 포함한 자본주의의 핵심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금융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G7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까지 숨가쁜 날들을 이어왔습니다.
조만간 유엔총회 그리고 APEC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습니다.

지난 100일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하나된 국민들과 함께라면 어떤 난제들도 뚫고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는 값진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감탄하는 외국 정상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더욱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위대한 대한국민들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인수위도 없이 출발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습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성장의 결실을 국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켜내겠습니다.

당당한 실용외교를 통해 세계 속에서 우뚝 서고,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굳건하게 지켜내겠습니다.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 통합의 국정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성원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호의 선장으로서,
우리 대한국민들의 굳건한 저력을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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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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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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