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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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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96포인트(0.38%) 내린 4만5947.32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25포인트(0.50%) 밀린 6604.7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16포인트(0.50%) 하락한 2만2384.70에 마쳤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주식이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평가한 이후 시장은 사흘 연속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찍은 만큼 차익실현도 이뤄지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강력한 경제 지표는 향후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20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4000건 줄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23만5000건을 크게 하회한 수치로 지난 7월 중순 이후 가장 적다.

지난주 연준이 금리를 내린 이유로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 확대를 언급한 것을 감안하면 지지력을 보이고 있는 고용 시장은 연준에 금리 인하에 신중할 유인을 준다.

2분기 경제 성장률도 강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3.8%로 속보치 3.3%보다 높아졌다. 기업들의 공격적인 인공지능(AI) 투자는 2분기 경제 확장에 기여했다.

두 지표가 발표된 후 금융시장에서는 10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후퇴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달 29일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가능성을 86.5%로 반영했다. 이 같은 확률은 지표 발표 전 90% 이상으로 나타났었다.

S&P500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는 0.87% 상승했다. 하락한 9개 업종 중 헬스케어는 1.67% 내렸으며 재량 소비업도 1.47% 내렸다.

특징주를 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을 발표하면서 3.02% 내렸다. 희토류 회사 MP머러티얼스의 주가는 이날 8.27% 급등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인텔은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애플에 접근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로 8.87% 상승했다. 리튬 아메리카는 정부가 지분 취득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의 영향이 지속하며 이날도 22.46% 급등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맥스는 실망스러운 실적에 20.04% 급락했다. 10억 달러 규모의 구조 조정 계획을 발표한 스타벅스는 0.52%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물 국채금리는 2.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172%를 기록했다.연준의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금리도 3.661%로 6.3bp 올랐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과 실업수당 감소가 확인되면서, 연준이 오는 10월 금리 인하를 멈출 수 있단 전망에 힘이 실려서다.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98.50으로 2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0.58%내린 149.77엔까지 밀리며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0.66% 떨어진 1.1659달러로 2주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스위스 프랑 역시 달러 대비 0.6% 약세를 나타냈다.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을 보인 뒤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69.42달러로 11센트(0.16%) 올랐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1센트(0.02%) 하락한 64.98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외교관들은 최근 발생한 러시아의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이 러시아 지휘부가 의도적으로 지시한 전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산 원유를 전혀 사들이지 말라"고 요구하면서 유가는 장중 상승 지지를 받았다. 다만 견실한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후퇴한 탓에 유가 상승세는 일부 제한됐다.

국제금값은 경제 지표들을 지켜보며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1% 오른 3,771.1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 초반에는 최대 0.6%까지 올랐다가 한국시간 기준 26일 오전 2시 41분 기준 온스당 3,739.42달러로 0.1%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3.66포인트(0.66%) 내린 550.22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31.98포인트(0.56%) 떨어진 2만3534.8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6.45포인트(0.39%) 물러난 9213.9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2.03포인트(0.41%) 하락한 7795.42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80.63포인트(0.43%) 내린 4만2242.49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40.90포인트(0.27%) 떨어진 1만5153.70으로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개인보호장비(PPE)와 의료 물품, 로봇, 산업 기계 등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조사를 개시하면서 관세 공포가 투심을 짓눌렀다.

주요 섹터 중에서 헬스케어 업종이 이날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이며 1.9% 떨어졌다. 독일의 의료기술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3.4% 하락했다. 덴마크의 의료 장비 제조업체 콜로플라스트와 네덜란드의 필립스 역시 각각 3% 이상 내렸다. 건설 및 자재 업종도 1.5% 하락했다.

광산업은 국제 구리 가격의 상승으로 0.6% 올랐다.

특징주로는 스웨덴 패션업체 H&M이 3분기 영업이익이 49억1400 크로네(약 7300억원)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늘었다는 발표와 함께 9.8% 급등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6억8000만 크로네를 크게 웃돌았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모피어스 리서치가 이 기업에 대해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다는 소식에 17.2% 급락했다.

25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68% 내린 8만 1159.6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66% 하락한 2만 4980.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월 초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긴 하락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의 약세, 달러화 강세, 밸류에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 외국인 매도, 미국의 관세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들은 직전 거래일 242억 6000만 루피(약 2억 7343만 달러, 약 3838억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달 외국인 순 자금 유출액은 13억 2000만 달러로 늘었다.

이날 니프티 메탈 지수(+0.22%)를 제외한 모든 섹터별 지수가 하락했다. 니프티 부동산 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밀렸고, IT·자동차·제약·일용소비재(FMCG) 지수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니프티 IT지수의 최근 5거래일 낙폭은 5% 이상으로 벌어졌다. 미국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 뒤 해당 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인도 IT 기업의 비용 증가 및 마진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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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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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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