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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사이버 해킹 폭주에 몸값 뛰는 PANW ② AI 기술 지렛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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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성장 날개
2030년 ARR 150억달러
경쟁 심화·밸류 부담 경계감

이 기사는 9월 30일 오후 3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은 팰로 알토 네트웍스(PANW)에 성장을 위한 지렛대로 작용하고 있다.

업체는 최신 AI 런타임 보안 제품인 프리즈마(Prisma) AIRS를 플랫폼에 장착,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대하는 한편 기술력을 대폭 강화했다.

프리즈마 AIRS는 AI 애플리케이션과 모델 및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기업들이 코파일럿(Copilot)이나 플러그인 같은 AI 도구를 채택할 때 발생하는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채택하기 위해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팰로 알토 네트웍스는 AI를 구축하는 방식과 직원들이 제3자 AI 도구를 사용하는 방식 모두에서 새로운 공격 표면이 형성되고 있다고 본다.

프리즈마 AIRS는 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가시성과 데이터 유출 방지, 그리고 컴플라이언스 보호 장치를 제공하도록 고안됐다.

업체는 이를 통해 광범위한 AI 보안 솔루션 영역에 진입했고, 7월31일 종료된 2025 회계연도 4분기 AI 관련 연간 반복 매출(ARR)을 5억4500만달러까지 확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급증한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프리즈마 AIRS와 4분기 완료된 프로텍트 AI 인수가 업체의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이버아크 인수 역시 업체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팰로 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엔지니어들 [사진=업체 제공]

AI가 새로운 공격 표면을 만들어 낸다는 주장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반의 악성코드에서 비롯되거나 코파일럿이 민감 데이터에 직접 접근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프리즈마 AIRS는 프리즈마 클라우드(Prisma Cloud)와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코텍스(Cortex)와 함께 팰로 알토 네트웍스의 통합 플랫폼 일부로 자리잡고 기업들에게 단일한 보안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팰로 알토 네트웍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출시 불과 몇 주 사이에 프리즈마 AIRS는 이미 8자리 숫자 규모로 판매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기업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하면서 프리즈마 AIRS는 팰로 알토 네트웍스의 플랫폼 전략에서 중추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업체는 2030 회계연도까지 ARR 150억달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프리즈마 AIRS가 장기 목표 달성에 크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사이버 보안 업계의 경쟁 심화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앞으로 팰로 알토 네트웍스의 실적과 주가에 변수라고 지적한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9월29일(현지시각) 203.96달러에 거래를 종료했고,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364억달러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주가는 13% 가까이 상승했고, 1년과 5년 누적 수익률은 각각 19%와 399%로 나타났다. 지난 5년 사이 주가가 5배 뛰었다는 얘기다.

과거 12개월 매출액을 기준으로 업체의 주가매출액비율(PSR)은 15배 가량으로, 사이버 보안 섹터의 평균치와 경쟁사들 수치를 웃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표적인 경쟁사 가운데 하나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2026 회계연도 ARR 증가율이 20%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경쟁사인 지스케일러(ZS) 역시 ARR이 30억달러를 넘어섰고, 포티넷도 네트워크 보안을 중심으로 맹추격 중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46억6000만달러의 ARR로 마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팔콘 플렉스(Falcon Flex) 구독 모델의 채택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

지스케일러는 2025 회계연도 3분기를 29억달러의 ARR로 마감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급증한 수치다. Z-flex와 더불어 '제로 트러스트 에브리웨어, 데이터 시큐리티 에브리웨어, 에이전틱 오퍼레이션스(Zero Trust Everywhere, Data Security Everywhere, Agentic Operations)라는 업체의 세 가지 전략적 성장 축 전반에 걸쳐 강한 성장 모멘텀이 확인됐다.

플랫폼 통합이 팰로 알토 네트웍스에 이점을 가져다 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면허증 같은 자유 통행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월가는 지적한다.

대규모 거래의 지속적인 모멘텀과 안정적인 순유지율(net retention), 그리고 이익률 개선이 매 분기마다 입증돼야 현 수준의 주가와 밸류에이션을 방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매출 성장이 둔화되거나 거시경제 측면에서 거래 주기를 연장시키는 악재가 불거질 경우 주가가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다.

팰로 알토 네트웍스는 대규모 반복 매출과 RPO(잔여 이행 의무) 증가, 강력한 현금 흐름 창출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사이버 보안 업체로 평가 받지만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이미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과 견고한 수익성을 이미 충분히 반영한 상태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강세론자들은 지속적인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주가 및 밸류에이션의 '레벨 업'을 낙관한다. 티그리스 파이낸셜 파트너스는 팰로 알토 네트웍스에 대한 첫 분석 보고서를 내고 '매수' 투자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45달러를 제시했다. 최근 종가 대비 20% 가량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2025 회계연도에 이어 2026 회계연도 이후에도 10% 대 중반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다. 인수합병(M&A)과 연구개발(R&D)을 우선시하는 경영진의 자본 배치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루이스트는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205달러에서 220달러로 높여 잡았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보고서를 통해 업체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22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TD 코웬은 보고서를 내고 팰로 알토 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230달러로 제시하며 매수를 추천했다. 거시경제 여건이 업체의 비즈니스와 사이버 보안 시장 전반에 우호적이고, 2030년까지 ARR 150억달러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서는 판단했다.

사이버아크 인수에 따라 팰로 알토 네트웍스의 잉여현금흐름(FCF) 이익률이 2028 회계연도 40%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웨드부시는 최근 보고서에서 업체의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을 각각 225달러와 '매수'로 유지했다. 업체가 사이버 보안 시장의 운전대를 잡은 격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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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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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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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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