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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그냥 보내지 마세요…서울서 제주까지 추석 연휴기간 열리는 축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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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 올 가을 추석 연휴, 전국은 축제의 물결로 넘실댄다. 고궁과 한옥 골목에서는 전통의 숨결을 느끼고, 거리와 자연 속에서는 현대 예술과 힐링의 순간이 기다린다. 황금빛 국화와 수국이 만발한 꽃밭을 거닐고, 알파카와 함께 웃음을 나누며, 향긋한 차향 속에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번 추석,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추석 축제들은 단순한 명절을 넘어 오감을 풍요롭게 채우는 특별한 가을 경험을 선사한다. 이제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축제 속으로 떠나보자.

■ 서울: 전통과 현대예술의 만남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10월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린다.

창덕궁 약다방 (10월 1일~23일)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재현한 궁중 약방 체험 프로그램으로, 창덕궁의 궐내각사 고건축과 함께 왕실에서 사용하던 약재와 약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하루 3회 운영되는 궁중병과 및 궁중약차 시식회는 방문객들에게 조선시대 왕실의 의료 문화를 새로운 감각으로 소개한다. 전통을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체험하며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와 문화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북촌의 날 (9월 26일~10월 5일)
북촌 한옥마을은 백 년의 전통을 품은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로, '북촌의 날' 축제는 이곳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역문화 가을 축제이다. 전시, 공연, 강연, 탐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방문객에게도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북촌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된다. 전시로는 김준 작가의 '고요의 울림', 안마당 더랩의 '정원의 언어들' 등이 진행되며, 공연에서는 강강수월래, 북촌 신파극, 재동초 풍류방 등 전통과 현대가 혼합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주 살롱, 도자기 체험, 한옥 투어 등이 진행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10월 6일~8일)
서울거리예술축제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전통을 이어온 야외 공연예술 축제다. 올해는 '서울다움'을 주제로 국내외 30여 개 작품이 거리 곳곳에서 공연되며, 청계천을 따라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아트레킹 프로그램도 첫 선을 보인다. 거리에서 즐기는 공연과 자연스러운 산책이 결합된 이번 10월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경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경기도는 깊은 역사적 배경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가을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9월 27일~10월 4일)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역사문화 축제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시민참여형 퍼레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왕실 퍼레이드로, 관람객이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에서는 '수원 판타지-야조' 등 주제 공연과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한 실경 공연,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시민도화서, 축성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을 만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빌리지 또한 운영되어, 세계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가평 양떼목장 수국축제 (6월 27일~10월 31일)
활짝 핀 수국과 알파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가을 축제는 꽃밭 산책과 동물 먹이주기 체험, 주말 OX 퀴즈, 사계절 썰매 무료 이용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프리마켓과 베이커리 & 카페 운영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모두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 강원: 가을 꽃의 향연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꽃과 자연이 하나 되는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인제가을꽃축제 (9월 27일~10월 19일)
인제가을꽃축제는 강원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가을 꽃 축제다. 대규모 국화정원과 야생화 단지가 조성되어 꽃의 향연이 펼쳐지며, 수변 둘레길을 산책하거나 트리클라이밍, 전망대 포토존에서 가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농특산물 판매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풍부해 축제의 볼거리와 더불어 즐길거리를 더한다.

■ 경남: 노을과 꽃, 음악이 어우러지는 축제
경남 거창군에서는 감악산과 별바람언덕을 무대로 한 10월 축제가 열린다.

감악산 꽃별 여행 (9월 19일~10월 12일)
'보랏빛 노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감악산 축제는 국화와 아스타국화 단지, 구절초 단지를 중심으로 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마술쇼까지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과 스탬프투어, SNS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는 축제의 지속력과 재미를 더한다. 꽃별마켓과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 특산품과 푸짐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제주: 차와 자연, 힐링의 가을
120만 평 유기농 차 밭에서 열리는 제주 축제로 색다른 추석의 풍경을 전한다.

▲ 와일드오차드 티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와일드오차드]

와일드오차드 티 페스티벌 (10월 3일~10월 12일)
제주의 차밭과 유기농 농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와일드오차드 티 페스티벌은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가을 제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푸른 차밭 사이를 걸으며 손끝으로 차 잎을 느끼고, 향긋한 차향 속에서 느긋하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잔디 위에 앉아 라이브 음악과 함께 티크닉을 즐기거나,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과 아트 공방에서 창의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제주 재생 유기농 차 시음과 농장 투어, 그리고 포토존에서의 인증샷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바람에 흔들리는 차잎과 들꽃, 그리고 고요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를 만끽하며, 특별한 가을 하루를 만들어보자.

이번 2025 추석 연휴 기간,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문화 축제들은 우리 민족의 전통과 자연, 그리고 현대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가까운 전국 축제를 찾아 의미 있고 즐거운 추억 쌓기를 권한다.

yh1612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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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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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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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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