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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 풀어 재생에너지 확대 박차…폐자원 규제도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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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 태양광 입지규제 합리화
폐자원 규제 풀어 핵심광물 확보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손질한다.

또한 폐자원 수입규제와 산업단지 폐기물 관련 규제도 현실에 맞게 개선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오전 정부용산청사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와 기업,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 영농형 태양광 입지규제 '손질'…사업기간·주체 확대

정부는 우선 영농형 태양광을 확대하기 위해 입지규제를 개선하고 사업기간과 주체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농업진흥지역에는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할 수 없으며, 농업진흥지역 외 농지의 경우에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농지 사용기간이 최대 8년에 불과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태양광 설비 이격거리가 지자체별로 달라 사용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나주시, 영농형 태양광 벼 수확 행사. [사진=나주시] 2024.10.28 ej7648@newspim.com

실제로 총 228개 광역(세종·제주)·기초 지자체 중 129개 기초지자체에서 조례로 이격거리를 제한하고 있는데, 최소 100m에서 최대 1000m까지 제각각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태양광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다. 또 태양광 이격거리 기준이 지자체별로 너무 커서 혼란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농업진흥지역에도 재생에너지지구 지정시 발전사업 허용하고, 농지 사용기간을 현행 8년에서 23년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협동조합 법인도 사업주체로 허용하여 농업인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거쳐 지역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농지법 개정 및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 이격거리를 법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국무조정실] 2025.10.16 dream@newspim.com

◆ 폐자원 수입규제 합리화…핵심광물 확보 발판

정부는 또 리튬과 희토류 등 핵심광물 확보를 위해 폐자원 수입규제를 합리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폐자원 재활용 시장규모는 지난해 280조원 규모에서 오는 2040년 1540조원 규모로 5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폐자원 재활용 시장규모도 지난해 6.7조원 규모에서 2040년 21.1조원 규모로 약 3배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핵심자원 확보 차원에서 폐자원(폐배터리‧폐인쇄회로기판 등) 수입시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기업은 엄격한 수입허가 신고제도, 수입관세(3%) 부담 등으로 경쟁국과 비교해 불리한 여건에 처해 있다.

이에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핵심광물 추출을 위한 폐자원의 수입절차를 간소화하고, 내년 1분기까지 폐자원 수입 관세를 완화할 방침이다.

[자료=국무조정실] 2025.10.16 dream@newspim.com

◆ 산업단지 내 공정부산물 재활용 확대

정부는 또 산업단지 및 사업장 내에서 공정부산물을 재활용하는 경우 폐기물 규제를 면제할 방침이다.

사업장 내에서 공정부산물을 재투입하거나 산업단지내 업체에서 공정부산물을 재활용하는 경우에도 폐기물 규제가 일률 적용돼 업계의 자원 재활용이 어렵고, 관련 규제에 따른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현장에서는 산업단지 내에서 오가는 공정부산물은 폐기물에서 제외해 기업부담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순환경제 규제특례구역을 신설해 산업단지 및 사업장 내에서 공정부산물을 재활용하는 경우 환경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한 폐기물 규제가 적용되지 않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순환경제사회법을 개정해 제도를 손질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산업패권을 쥘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자는 의지가 반영됐다"면서 "더 이상 규제기관이 아닌 지원·육성기관으로 거듭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핵심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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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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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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