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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행사급 관심 쏠린 '퓨처테크 포럼'…AI·조선 이끄는 총수들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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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정기선, 'AI·조선 비전' 직접 제시…글로벌 리더와 한무대
오픈AI·네이버·메타 총출동…'AI 생태계'와 기술외교 논의
한화·두나무·한수원·상의까지…방산·가상자산·에너지 총망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퓨처테크 포럼(Future-Tech Forum)'이 본행사급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공지능(AI)·조선·방산·가상자산·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경주로 집결해 기술외교 무대를 펼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비롯한 국내 총수들이 직접 비전을 제시하며, 오픈AI·네이버·메타 등 세계 빅테크와의 협력 논의도 본격화된다.

22일 APEC 추진단에 따르면 퓨처테크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경주 일대에서 나흘간 열린다. AI·조선·방산·가상자산·에너지·유통 등 모두 6개 세선으로 각각 SK, HD현대, 한화, 두나무, 한국수력원자력, 대한상의가 맡아 산업·학계·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별 정상회담'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퓨처테크포럼에 참석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뉴스핌DB]

◆최태원 회장, "AI로 연결되는 국가 생태계"…오픈AI·네이버·메타 총출동
오는 2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AI 세션에는 CEO 서밋 의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개회 환영사를 맡는다. '국가 AI 생태계'를 주제로, 각국 정부와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이 AI 혁신과 윤리,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첫 기조연설은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이 맡아 'AI G3 달성을 위한 한국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연사진도 화려하다.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최수연 네이버 CEO, 유영상 SK텔레콤 CEO,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오른다. 네이버는 통합형 AI 기술 생태계를, OpenAI는 한·글로벌 협력 비전을, 메타는 오픈소스 기반 글로벌 AI 협력 전략을 각각 제시할 계획이다.

같은 장소에서 'K-테크 쇼케이스'도 열린다. SK하이닉스·SK텔레콤·SKC·SK엔무브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AI 데이터센터 냉각·운영·보안 기술을 결합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인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전 생태계(Value Chain)를 공개하며, '국가 AI 인프라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정기선 회장, 회장 승진 후 첫 공식석상…"AI 조선으로 미래 항해"
이에 앞서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HD현대가 주관하는 '조선(Shipbuilding)' 세션이 열린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 17일 승진 회장 후 첫 공식석상에 오르는 자리로, 그의 '국제무대 데뷔전'이자 HD현대의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선보이는 무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기선 회장은 직접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지는 세션에서 '글로벌 해양 산업의 전환기와 AI 혁신 전략'을 주제로 미래 조선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존 김 앤두릴 인더스트리즈 부사장, 김형택 HD현대 AI·무인시스템연구센터장, 패트릭 라이언 ABS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정민 HD현대 AI전략팀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같은 날 경주국립박물관에서는 한화그룹이 주관하는 방산 분야 세션이 열린다. 세계 각국의 국방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무인화·센서·정밀타격 등 신흥 방산 기술의 발전 방향과 평화유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연사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연사로 나설지가 관심이다.

오는 3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두나무가 주관하는 가상자산 세션이 열린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직접 개회사로 문을 연다. 기조연설은 MIT 미디어랩 디지털화폐이니셔티브(Digital Currency Initiative)의 마이클 케이시(Michael Casey) 선임고문이 맡아, '스테이블코인·AI·프로그래머블 머니(Programmable Money)가 촉발할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수원은 오는 30일 경주 본사에서 미래에너지(Future Energy) 세션을 진행한다. 세계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전환 전략을 논의한다. 조석진 한수원 원자력부문 최고책임자(CNO), 마리아 코스닉(Maria Korsnick) 미국 원자력에너지협회(NEI)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오는 28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유통 세션은 대한상공회의소와 GS1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며, 옴니채널 전략과 ESG 기반 지속가능 유통을 주제로 정부·기업·학계 리더들이 참여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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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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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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