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트윌리오 ② AI 음성 솔루션이 견인한 성장 모멘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티치 인수로 플랫폼 역량 강화
AI 기반 음성 솔루션 60% 성장 견인
월가의 긍정적 평가와 목표주가 상향
주요 리스크 요인과 대응 전략

이 기사는 11월 3일 오후 4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트윌리오 ① 3분기 사상 최대 실적...매출·수익성 동반 개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스티치 인수로 플랫폼 역량 강화

트윌리오(종목코드: TWLO)는 10월 30일 개발자를 위한 AI 에이전트용 신원 인증 플랫폼인 스티치(Stytch)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티치는 개발자 중심의 팀과 검증된 최신 인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트윌리오의 플랫폼 로드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치 로고 [사진 = 스티치 홈페이지 갈무리]

경영진은 이번 인수를 "기술 및 인재 확보 차원의 전략적 보강"으로 평가하며, AI 기반 고객 상호작용의 인증 기능을 강화하고 제품 차별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는 통상적인 마감 조건을 충족한 후 11월 중순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신원 인증은 AI 기반 고객 상호작용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영역이다. 스티치의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트윌리오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개발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주요 리스크 요인과 대응 전략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트윌리오가 직면한 과제들도 존재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출총이익률 하락 추세다. 3분기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50.1%로 2분기 50.7%, 전년 동기 52.9%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저마진 메시징 서비스 비중이 여전히 높고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트윌리오의 비일반회계원칙 매출총이익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통신사 요금 인상도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에이든 비지아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내 일부 통신사의 추가 요금 부과가 매출총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다른 통신사들이 버라이즌(VZ)의 정책을 따를 경우 그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연말 시즌의 사용량 변동성도 변수로 작용한다. 트윌리오는 사용량 기반 수익 모델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 참여 활동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전년 대비 높은 기저효과로 인해 연말 수요 예측에 변수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트윌리오는 가격 조정과 고마진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영향을 완화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고마진 제품의 확장과 셀프서비스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채널의 활용을 통해 향후 실적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소프트웨어 부가 기능과 AI 기반 솔루션의 성장이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월가의 긍정적 평가와 목표주가 상향

실적 발표 이후 트윌리오에 대한 월가의 평가는 한층 호의적으로 변화했다. 주가는 10월 31일 19.51% 급등한 134.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연초 대비 24.80% 상승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58.98% 올랐다. 팬데믹 당시 기록한 고점에서는 여전히 상당히 떨어져 있지만, 생성형 AI 도입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과 주가 회복을 달성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30개 투자은행(IB) 중 6곳이 '강력 매수', 16곳이 '매수', 6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2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36.35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1.09%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17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75달러다.

트윌리오의 2025년 3분기 실적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모간스탠리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2달러에서 15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트윌리오의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약 4.5%포인트 초과한 데 따른 것으로, 음성 서비스에서 10%대 중반, 메시징에서 10%대 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채널 및 제품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는 통신사 수수료가 계속해서 매출총이익률에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트윌리오의 개선 노력과 긍정적인 믹스 변화가 향후 안정화와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트윌리오의 음성 사업이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하며, 컨버세이션릴레이 통화량이 분기 대비 3배 증가했고 상위 10개 음성 AI 스타트업 고객으로부터의 매출이 10배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골드만삭스는 트윌리오가 39만 명 이상의 고객 기반으로 음성 서비스 부활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니덤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4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니덤은 트윌리오가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파트너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별 20% 이상 성장했고, 니덤은 트윌리오를 2025년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니덤은 성장 추세 가속화와 강력한 수익성을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근거로 들었으며, AI가 커뮤니케이션에 계속 확산됨에 따라 자체 성장 재가속을 유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트윌리오의 유기적 매출 성장률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키방크는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6달러에서 1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잭슨 에이더 애널리스트는 음성 AI 고객 수익 성장률이 60%에 달하는 것이 성장 가속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이제 막 시작되려는 성장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키방크는 AI가 트윌리오 플랫폼에서 음성 통화 시간을 늘리는 중요한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펜하이머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했다. 수석 애널리스트 이타이 키드론은 "음성 AI 제품이 두 자릿수 중간 성장세를 보이고, 소프트웨어 부가 기능이 순유지율에 기여하면서 트윌리오는 플랫폼 전략의 강점을 입증하고 있으며,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웰스파고가 130달러에서 147달러로, 파이퍼 샌들러가 144달러에서 145달러로, UBS가 135달러에서 150달러로, 미즈호 증권이 140달러에서 150달러로, JP모간이 140달러에서 145달러로, TD 코웬이 117달러에서 125달러로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투자 포인트와 향후 전망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5회계연도에 연간 매출이 50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56%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4.80달러로 30.83% 확대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6회계연도에는 연간 매출이 54억5000만 달러로 8.59% 증가하고 주당순이익은 5.43달러로 13.0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트윌리오 로고 [사진=블룸버그]

트윌리오의 투자 매력은 AI 기반 제품의 확산, 번들형 솔루션의 확대, 수익성 중심의 운영 기조에서 나온다. 향후 분기에서 실적을 좌우할 주요 촉매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주목된다.

첫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음성 솔루션 및 생산성 번들 제품의 채택 속도가 핵심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제품군은 고객 참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트윌리오의 다중 제품 전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둘째, 통신사 요금 변화가 매출총이익률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관찰될 예정이다. 트윌리오가 가격 조정과 고마진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이러한 압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완화하는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셋째, 셀프서비스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채널의 지속적인 강세가 고객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채널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넷째, 최근 인수한 스티치의 신원 인증 플랫폼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지 여부도 트윌리오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AI 시대에 보안과 인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는 장기적 성장에 필수적이다.

다섯째, 연말 시즌 동안의 운영 성과가 트윌리오의 모멘텀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사용량 기반 수익 모델의 특성상 연말 고객 참여 활동의 변화가 4분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전환점을 맞은 성장 스토리

트윌리오의 3분기 실적은 회사가 명확한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보여준다. 6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 가속화, GAAP 기준 흑자 전환,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은 모두 회사의 사업 모델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트윌리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AI 기반 음성 솔루션의 폭발적 성장은 트윌리오가 단순히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넘어 차세대 AI 인프라 제공업체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음성 AI 스타트업들의 60% 매출 증가와 주요 고객들의 10배 사용량 확대는 이 시장의 잠재력과 트윌리오의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하는 지표다.

물론 과제도 남아 있다. 총이익률 하락 추세를 반전시키고, 통신사 요금 인상 압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차별화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들이다. 하지만 경영진이 보여준 운영 규율과 전략적 실행력, AI 시대라는 구조적 기회를 고려할 때, 트윌리오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트윌리오에 투자한다는 것은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미래, 특히 AI가 주도하는 차세대 고객 참여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3분기 실적은 그 베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단기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자들에게 트윌리오는 디지털 전환과 AI 혁명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트렌드의 교차점에 서 있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