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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버블 걱정 없는 AI 투자 BSX ① 심장 살리는 '워치맨'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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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실속 있는 AI 베팅
2030년까지 매출-이익 순항
2026년 임상 결과 기대감

이 기사는 11월 10일 오후 2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버블은 피하면서 성장에 따른 반사이익을 손에 넣는 전략으로 월가는 의료 장비 업체 보스톤 사이언티픽(BSX)을 추천한다.

AI 기술을 도입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면서도 순수 AI 스타트업이나 데이터센터 건설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 붓는 빅테크와 달리 의료 장비 부문의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있어 버블 붕괴가 현실화된다 하더라도 직접적인 타격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AI 기술을 이용해 시장 영역을 넓히는 한편 수익성을 강화할 뿐 AI 기술이나 인프라 자체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버블 붕괴에 따른 충격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는 얘기다.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밸류에이션이 AI 빅테크만큼 부풀려지지 않았다는 측면에서도 안전한 AI 투자 전략이라는 데 설득력이 실린다.

AI 관련 섹터의 역사적인 랠리는 필연적으로 모든 것이 언제 어떻게 끝날 것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월가를 실망시킬 수도 있고, 빅테크 기업들이 지출 전망을 크게 줄이는 등 광범위한 파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국 투자 매체 배런스는 이 같은 시각으로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을 볼 때 새로운 투자 지평이 열린다고 주장한다. 환자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장비 개발에 꾸준히 성과를 내는 한편 AI 기술 도입으로 또 한 차례 도약을 이뤄 나가고 있다는 것.

가령,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로봇 수술 신제품이 최근 1개월 가량 업체의 주가를 20% 이상 끌어올렸고, 애보트 연구소의 최신 혈당 모니터링 기기 역시 주가를 신고점 근처까지 밀어 올렸다.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워치맨 [사진=업체 제공]

심혈관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들도 흉부 외과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한다.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심장 시술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힘입어 2030년까지 연간 7% 이상 성장해 9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보스톤 사이언티픽이 해당 시장을 주도한다고 투자은행(IB) 업계는 강조한다.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업체의 2025년 매출액 200억달러 가운데 130억달러가 심혈관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전년 대비 23% 급증하는 셈이라고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은 말한다.

보스톤 사이언티픽 [사진=업체 제공]

업체의 주가는 11월7일(현지시각) 100.02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연초 이후 11.90% 상승해 S&P500 지수 상승률인 14.66%에 못 미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주가가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판단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2026년 업체의 심혈관 제품 매출이 13% 증가한 14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체는 지난 9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장기적으로 낮은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특히 업체가 10월22일 분기 실적 예상치를 또 한 차례 상향 조정했고, 3분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액을 달성한 만큼 경영진의 장밋빛 전망이 터무니 없지 않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심장 부문 성장 스토리의 핵심 축은 워치맨(Watchman) 제품이다. 이는 심방 세동(AF) 환자의 좌심방 첨판(left atrial appendage)을 닫는 일종의 소형 임플란트다. 워치맨은 혈전을 막기 위해 혈액 희석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혈전 가능성을 낮춰 뇌졸중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평가다.

지난 3분기 워치맨 매출액은 35% 급증했다. 업체는 해당 기기가 60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삽입됐다고 밝혔다. 워치맨은 비판막성 심방 세동을 가진 환자들에게 카테터라는 가느다란 관을 통해 좌심방에 삽입한다. 이를 통해 와파린을 포함한 항응고제 복용을 줄이거나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워치맨은 우산 모양의 작은 기구로, 카테터 관을 타고 들어가 환자의 좌심방에 펼쳐지면 입구를 물리적으로 막아 혈전이 심장에서 빠져나가 뇌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한다.

피부를 통해 최소 침습으로 심장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대부분 1회 시술로 충분하다. 업체는 워치맨을 최신 버전이 혈전 생성 위험을 최소화하는 특수 코팅과 시각화 마커 강화, 다양한 크기로 제작돼 여러 환자의 체형에 적합하게 개발됐다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워치맨이 잠재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적용될 가능성을 점친다. 기기의 적응증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3분기 기준 시술 환자 수 60만명은 잠재적인 환자의 12%에 해당하는 셈이다. 병원 구매를 기준으로 볼 때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워치맨은 경쟁 업체 애보트 연구소의 제품이 앰플라츠(Amplatzer)보다 선호도가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BTIG의 애널리스트 마리 티보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AF 제품 구매 중 워치맨 임플란트의 비중이 약 90%에 달했다.

이와 관련, 의학 저널을 발행하는 전문가 단체인 미국 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는 워치맨이 수술 후 의료 합병증을 덜 일으키며, 현재까지 경쟁 제품보다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월가와 주요 외신들은 2026년 상반기 보스톤 사이언티픽이 공개할 워치맨 FLX에 커다란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워치맨 FLX는 심장 임플란트 최신 버전으로, 보다 심각한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치유 과정 역시 개선됐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워치맨 FLX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 촉매제로 충분하다는 얘기다.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강점이 워치맨에 제한된 것은 아니다. 높은 이익률과 상당한 규모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앞세워 업체는 장기간에 걸쳐 수십 개의 소규모 기업들을 인수했다.

2025년 업체의 잉여현금흐름(FCF)이 3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9월 업체는 엘루시아의 바이오엔벨롭 사업 부문을 88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일루시아는 감염과 같은 수술 후 합병증으로부터 심장병 환자를 보호하는 소형 재료를 판매하는 업체다.

이는 보스톤 사이언티픽이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제공하는 상품에 여러 제품을 패키징할 수 있게 해 경쟁 우위를 높이는 거래로 해석된다.

이번 인수는 의료외과를 포함한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다른 영역에서도 중요하다. 애널리스트는 해당 사업 부문이 장기적으로 연 10%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사업 부문의 하위 영역은 비뇨기과로, 2024년 액소닉스를 37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액소닉스는 과민성 방광 등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기기를 생산한다.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비뇨기과 매출은 2026년 재가속화 할 것으로 경영진은 예상한다. 해당 사업 부문은 경쟁 업체 메드트로닉이 특허 침해 혐의로 국제무역위원회에 제품 판매 차단을 요청한 후 매출이 중단된 상태.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4년 말 배심원단은 액소닉스가 메드트로닉스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두 업체는 합의에 도달했고, 액소닉스는 해당 제품을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경영진은 2026년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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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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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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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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