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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 전쟁…'나우 유 씨미3' '주토피아2' '아바타' 연말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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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 연말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가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달 개봉하는 '나우 유 씨미3'와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2' 등 외화들도 비수기 극장가를 뚫고 모처럼 흥행 각축전을 벌인다.

'나우 유 씨 미3'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주)바이포엠스튜디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나우 유 씨미3'는 개봉 첫 주말 58만 673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수 60만을 기록 중이다. 개봉 후 5일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 영화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불리는 11월 개봉작으론 나쁘지 않은 오프닝 스코어로 출발했다. 올해 흥행 기록 톱3에 이름을 올린 'F1 더 무비' 의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인 48만2499명을 뛰어넘으며 장기 흥행 가능성도 점쳐진다.

'나우 유 씨미 3'는 한국뿐 아니라 북미 및 전 세계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주말 동안 북미에서 21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64개 해외 지역에서 54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전 시리즈의 호스맨들이 모두 출연한 캐스팅부터 뉴 페이스의 합류, 화려한 마술 연출, 웅장한 스케일 등 다양한 영화적 요소가 관객들에게 호평을 끌어냈단 평가다.

'위키드: 포 굿' 스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1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개봉하는 '위키드: 포 굿'은 개봉 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영화 팝업 스토어를 열며 흥행 열기를 예열했다.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분이 모두 매진된 것은 물론, 현장 입장 대기 역시 수 시간씩 기다려 '위키드'의 새로운 시리즈를 체험하려는 예비 관객들이 찾아왔다.

특히 '위키드: 포 굿'은 CGV 기준 10명 중 2명이 SCREENX 또는 4DX 상영관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며 관객들의 특수관 선호가 분명하게 확인됐다. 북미에서는 SCREENX 사전 예매량이 동기간 유사 흥행작 대비 약 7배 수준을 기록 중이다. 특수관 관람을 환상적인 마법의 순간이 객석으로 확장되고, 감정을 고조시키는 뮤지컬 넘버가 색다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CGV에서는 오는 22일 자유롭게 리액션을 하며 관람할 수 있는 '엘파바와 글린다 리액션 상영회'도 기획 중이다.

'주토피아2'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는 26일 개봉하는 '주토피아2'도 국내 관객들이 기다려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전편이 47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번 편에선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목소리 연기로 합류하는 키 호이 콴은 '에브리원 에브리씽 올 앳 원스'로 양자경과 함께 아카데미 수상에 성공한 배우다. 그는 뉴 페이스이자 첫 등장하는 파충류 동물, 게리 역으로 '주토피아' 세계관에 긴장감과 새로운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토피아2'의 게리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배우 키 호이 콴.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키 호이 콴은 "독을 품은 살모사 역이라고 해서 제대로 연락한 게 맞나 의문이 있었다"면서 "제 목소리는 하나도 무섭지가 않은데. 100년 만에 주토피아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는 파충류라는 것을 들었을 때 정말 설레고 빨리 연기를 하고 싶었다. 게리가 이 세계관에, 영화에 가져오는 따뜻한 마음과 감성이 개인적으로 무척 중요하다. 위협적인 살모사라는 편견 혹은 낙인을 넘어 진짜 캐릭터 그 자체로서 봐주기를 바란다. 아주 재미있고 또 장난기도 많은 따뜻한 심장을 캐릭터임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 기록을 보유한 최고의 SF 블록버스터 '아바타' 세 번째 무비도 연말 한국을 찾아온다. 오는 12월 17일 전 세계에서 최초 개봉 국가에 한국이 포함됐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이번에는 어떤 배우가 내한을 결정할지 영화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번 시리즈엔 전 편의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외에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지난 편의 '물의 길'에 이어 '불과 재'라는 3편의 부재는 전 세계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전 시리즈 속 푸른 숲과 신비로운 바다를 넘어 지금까지의 '판도라'와는 극명히 달라진 세계관과 비주얼을 선보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또한 "'아바타: 불과 재'는 이전 시리즈보다 묵직할 수 있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영광스럽고 웅장한 모험이 될 것"이라고 전작과는 차별화된 작품의 색깔과 함께 더욱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첫 편을 선보였던 2009년 '아바타'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달러(약 4조 551억 원)로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기도 하다. 2022년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국내 1080만 관객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첫 흥행 기록을 썼다.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새로 쓰게 될 기록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2022년 '아바타: 물의 길' 이후 2년 간 크리스마스, 연말 특수가 사라진 한국 영화계에 다시 아바타 광풍이 불어올 지 주목되는 이유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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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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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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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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