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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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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03포인트(0.10%) 오른 4만6138.77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84포인트(0.38%) 상승한 6642.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1.38포인트(0.59%) 전진한 2만2564.23으로 각각 집계됐다.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 공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잠잠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주가가 어느 정도 조정을 받은 만큼 기대 이상의 실적이 공개된다면 주가가 크게 뛸 여력이 커졌다는 진단이 나와서다. 엔비디아는 이날 2.85% 상승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많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연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최장기 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중지)가 지속되면서 경제 지표 발표 역시 중단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연준이 0.25%포인트(p)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33.8%로 반영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업종은 0.93% 올랐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0.72% 전진했다. 반면 유틸리티와 부동산은 각각 0.81%, 0.79% 하락했다.

특징주를 보면 유통업체 타겟은 월가 기대에 부합한 분기 실적에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2.78% 하락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제미나이 3 플랫폼 출시 발표 후 3.00%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희토류 광산 운영업체 MP 머티리얼스의 주가는 미 국방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광물금속 자원개발 기업 마덴(Maaden)과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8.61% 급등했다.

내달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달러 가치는 3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59% 오른 100.17을 기록했다.

뉴욕 오후장에서 엔화는 달러 대비 0.92% 하락(달러/엔 환율과 반대)한 156.975엔까지 떨어지며 1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의 새 행정부가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경기 부양 패키지를 추진할 것이란 예상 때문에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는 0.7% 하락, 10월 24일 이후 가장 긴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뉴질랜드 달러는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올해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자료 공백으로 인해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고, 이는 국채 수익률을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게 했다.

연준 정책금리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1bp 상승한 3.592%를 기록했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4bp 상승한 4.127%였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미 국채 수익률 곡선)는 52.9bp로 평탄화됐다.

또 미 재무부는 이날 20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를 발행했지만 수요는 부진했다. 해당 채권은 4.706%의 높은 수익률로 판매되었으며, 이는 입찰 직전 거래 수준보다 아주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수요 대비 공급 비율은 2.41배로 2024년 2월 이후 가장 낮았다.

미국 정부는 20일 19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도 발행할 예정이다.

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금 가격은 상승 폭을 축소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온스당 0.4% 오른 4,082.8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는 1% 이상 오르다가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전 4시 25분 기준 온스당 4,073.79달러로 0.2% 상승했다.

유가는 휘발유 등 정제제품 재고가 증가했다는 발표와 러시아 중재안 관련 초안 마련 소식에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2.1% 떨어져 63.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2.1% 하락한 배럴당 59.44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악시오스도 트럼프 행정부가 28개 항목을 담은 새로운 평화 구상을 러시아 측과 논의 중이며 우크라이나에 고위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어떤 협상도 진행 중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관련 협상을 위해 이날 중재국인 튀르키예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만나기로 해 종전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휘발유·증류유 재고가 한 달 만에 처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340만 배럴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석유협회(API)가 예상한 440만 배럴 감소보다 적은 규모였다. 이는 과잉공급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리는 요인이 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15포인트(0.03%) 하락한 561.71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후반부터 4거래일 연속 빠르게 하락했던 추세는 일단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61포인트(0.08%) 떨어진 2만3162.9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4.89포인트(0.47%) 물러난 9507.41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16포인트(0.18%) 하락한 7953.77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87.15포인트(0.44%) 떨어진 4만2651.49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62.30포인트(0.39%) 오른 1만5889.30으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재개 움직임 속 유럽 방산업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독일의 라인메탈과 렌크, 영국의 BAE 시스템즈,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스웨덴의 사브가 모두 4.5~7.7% 하락했다. 방산 섹터는 전체적으로 2.3% 떨어져 전체 지수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그외 주요 섹터 중에서는 유틸리티가 1.4%, 에너지가 0.4% 하락했다. 반면 테크주는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면서 0.4% 상승으로 마감했다.

영국에서는 10월 인플레이션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3.6%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다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개별 종목 움직임으로는 명품업체 케링이 4.2%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가 이 그룹의 성장을 위해서는 부진한 주력 브랜드 구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매장 네트워크를 추가로 축소하며, 시너지 효과를 더욱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핀란드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는 새로운 장기 재무 목표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자 6.9% 하락했다.

19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개장 초반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미국과 무역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이 번지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센섹스30 지수는 0.61% 오른 8만 5186.4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55% 상승한 2만 6052.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전날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얄 장관은 "인도와 미국 간 협력은 여전히 강력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인도는 공정하고 균형적이며 국가 이익을 보호하는 협정에만 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가 약 3% 급등하며 주요 세부 지수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도 제2대 소프트웨어 수출업체인 인포시스(Infosys)는 내일부터 1800억 루피(약 2조 984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힘입어 3.7% 올랐다.

은행 섹터도 상승했다. 니프티 국영은행(PSU) 지수는 1.16%, 은행 지수는 0.54% 올랐다.

해산물 수출업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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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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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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