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심보틱 ① 헬스케어 진출과 실적 개선으로 사상 최고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적·마진·신규 고객 '트리플 호재'로 주가 급등
의료용품 유통업체 메드라인 신규 고객 확보
헬스케어 시장 진출로 고객 다변화 추진
월마트 의존도 탈피 기대, 투자자 반응 긍정적

이 기사는 11월 27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창고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심보틱(종목코드: SYM)이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87.88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헬스케어 시장 진출 소식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심보틱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24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 심보틱의 주가는 다음 날인 25일 77.29달러로 전일 대비 39.36% 급등 마감했다. 이는 2023년 11월 21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올해 들어 심보틱 주가는 268.20%나 상승하며 시가총액 457억5000만달러를 기록, 창고 자동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주가 급등은 '실적 예상치 상회, 마진 확대, 대형 신규 고객 확보'라는 이상적인 조합이 빚어낸 결과다. 특히 의료용품 유통업체 메드라인(Medline)을 첫 헬스케어 고객으로 확보한 것은 그동안 지적돼온 높은 월마트(WMT) 의존도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 시장 예상 뛰어넘은 4분기 실적

심보틱은 9월 27일 종료된 2025 회계연도 4분기에 6억18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억4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로,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 범위(5억9000만~6억1000만 달러)도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5억6460만 달러에서 10% 증가했다.

심보틱 개요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순손실은 주당 3센트(총 191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 4센트 손실보다 양호했다. 전년 동기 1600만 달러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지만, 수익성 지표는 오히려 개선됐다. 조정 후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17.9%에서 22.1%로 4.2%포인트 상승했으며, 직전 분기 21.5%보다도 높은 수치다.

조정 EBITDA는 4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200만 달러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분기별 사상 최고 조정 EBITDA 마진을 달성한 것으로, 회사의 영업 효율성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핵심 사업인 시스템 매출이 5억8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364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운영 서비스 매출은 2690만 달러로 21% 성장했고, 소프트웨어 유지·지원 매출도 930만 달러로 58% 확대되며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금 상태도 크게 강화됐다. 4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 대비 4억6700만 달러 증가한 12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부채가 없는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유지하고 있어 재무 안정성이 탄탄하다.

심보틱의 2025회계연도 주요 성과 지표 [자료 = 업체 홈페이지]

2025 회계연도 전체로는 매출 22억4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6% 성장했으며,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순손실 9100만 달러, 조정 EBITDA 1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릭 코헨 심보틱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5 회계연도에 강력한 매출 성장, 운영 시스템의 큰 폭 증가, 마진 확대라는 약속을 이행했다"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계속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즈 마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2025 회계연도 4분기에 강력한 매출총이익률 확대와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메드라인 계약, 월마트 의존도 완화의 첫걸음

이번 주가 급등의 가장 큰 촉매제는 의료용품 유통업체 메드라인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발표였다. 이는 심보틱의 첫 헬스케어 분야 진출로, 그동안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사항이었던 고객 집중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심보틱의 라스트마일 자동화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현재 월마트(WMT)는 2025 회계연도 기준 심보틱 총매출의 약 8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핵심 고객사다. 2017년부터 시작된 양사의 협력 관계는 심보틱의 성장을 견인해왔지만, 동시에 투자 리스크 요인으로도 지목돼왔다. 실제로 UBS는 지난 9월 이러한 높은 고객 집중도를 근거로 심보틱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코헨 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헬스케어 분야는 정확성, 속도, 비용 측면에서 자동화의 필요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미국 내 500개 이상의 헬스케어 물류센터가 있어 시장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최근 연차보고서에서도 "월마트와의 긴밀하고 상호 유익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지속적인 성장의 중요한 요소"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메드라인과 같은 신규 고객 확보가 지속될 경우,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고객 집중도 우려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 낙관적인 전망과 주문 잔고 전환율 개선

심보틱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6억1000만~6억3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29% 증가한 수치로, 월가 컨센서스 6억1150만 달러를 웃도는 긍정적인 전망이다. 조정 EBITDA는 4900만~5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심보틱의 차세대 저장 구조 설계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주목할 점은 심보틱의 225억 달러 규모 수주 잔고 중 약 12%가 2026 회계연도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는 전 분기보다 1%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주문 잔고의 매출 전환율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수주 잔고 대부분은 월마트와 소프트뱅크 합작사 그린박스가 차지하고 있다.

마틴스 CFO는 "2026 회계연도 초반은 고객들이 차세대 저장 구조로 전환을 이어가면서 지난 분기에 제시한 기대와 일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소프트뱅크·월마트 지분 구조가 제공하는 안정성

심보틱의 최대 주주는 소프트뱅크로, 약 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심보틱과 '창고 서비스형(warehouse-as-a-service)' 합작 벤처인 그린박스를 운영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심보틱의 블루칩 고객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월마트도 지난 1월 심보틱의 첨단 시스템 및 로봇 사업을 인수하며 현재 약 13%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이러한 대주주 구조는 심보틱에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핵심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심보틱은 월마트 외에도 알버트슨스, C&S 홀세일 그로서리스 등 주요 소매업체들과 다년간 배치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 기반 다각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