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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 환율에 내년 LPG·원유 관세율 0~2% 유지…수입물가 안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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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 방안' 확정
폐배터리 등 재자원화 원료 5개, 할당관세 신규 적용
美 관세 부과 직격탄, 니켈 괴 등 2개 할당관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난방용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및 LPG 제조용 원유의 관세율을 올해와 동일한 수준(0~2%)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환율 상승 여파로 수입 물품이 서민 경제에 끼칠 수 있는 악영향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2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할당관세는 기본관세율의 40%포인트(p) 범위 내에서 관세율을 조정해 적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산업경쟁력 강화, 물가안정, 세율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활용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폭도 기존과 같은 휘발유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 37%를 유지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탄력세율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는 L당 205원, 경유 L당 212원, LPG부탄 L당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4개월 더 유지된다. 사진은 18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 2023.04.18 pangbin@newspim.com

우선 정부는 기본 3%인 LPG 제조용 원유의 관세율을 내년 상반기까지 올해와 동일한 0% 또는 2%로 인하할 계획이다.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을 감안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율 인하폭을 1%p 줄여서 지원하기로 했다.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구조조정을 겪는 석유화학 업계를 돕기 위해 올해와 동일하게 연중 무세화(3%→0%)를 유지한다.

식품 분야에서는 옥수수(가공용), 커피 생두, 설탕, 감자전분 등 주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계속 적용한다. 최근 먹거리 물가가 불안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설탕의 경우 30%에서 5%로 낮춘 세율을 유지하고, 할당 물량은 10만톤에서 12만톤으로 20% 확대해 국내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 해바라기씨유, 냉동딸기, 코코아가루 등 12개 품목은 긴급 할당관세 적용 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철강 분야 지원을 위해 니켈 괴 등 2개 부원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한다. 현재 긴급 할당관세 적용 중인 페로니켈 등 3개 부원료의 적용기한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자동차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구자석 등 기존 5개 품목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 합금 1개 품목이 추가된다.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폐촉매, 폐인쇄회로기판, 폐배터리 등 재자원화 원료 5개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로 적용하고, 사료·비료·농약·섬유 원재료 등에 대해서도 올해와 같이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한편 할당관세와 함께 적용될 조정관세, 특별긴급관세 등 탄력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했다. 고추장, 활돔, 냉동 명태 등 13개 품목에는 시장 교란 방지를 위한 조정관세가, 미곡류 16개 및 인삼류 24개 농림축산물에는 특별긴급관세가 올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기재부령 개정안을 각각 2건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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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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