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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누가 뛰나] 전북 '공천=당선' 민주당 경선에 사활...야권 '인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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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관영 현 지사, 안호영·이원택 의원 '빅3' 각축...정헌율 익산시장 '추격'
최근 여론조사 김관영 35% 1위, 민주당 경선 결선투표시 2·3위 '합종연횡' 주목
국민의힘 전희재, 진보당 강성희 '자천·타천'...조국혁신당, 정의당 '후보 물색중'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은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다. 따라서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민주당 당내 경선은 도백으로 가는 최종 관문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당내 경선에 사활을 걸며 올인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민주당에서 김관영 현 지사, 3선의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완주·무주·진안), 재선의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 을), 정헌율 익산시장 등 4명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민주당 출마예상자[사진=뉴스핌DB]2025.12.04 lbs0964@newspim.com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은 지난 2022년때 처럼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에 1·2위를 놓고 치르는 결선투표 전의 합종연횡도 관심사다.

한국복지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관영 35%, 이원택 18%, 안호영 16%, 정헌율 7%, 무응답 24% 등을 보여 결선투표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반면 야권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인물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야권의 존재감은 미미하지만,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석확보를 위해 어떻게든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전북지사 재선 '잰걸음'...최근 정무직 잇단 사표 '표밭 행'

김관영 현 전북지사는 지난 2022년 도지사 선거에서 출마선언을 한지 불과 38일만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따내 지역정가를 놀라게 했다. 캠프를 제대로 꾸리기도 전에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당시 유력한 민주당 후보로는 3선에 도전하는 송하진 지사였으나, 여러가지 풍문을 낳으면서 느닷없이 컷오프 돼 경선판이 요동쳤다.

김관영, 안호영 의원, 김윤덕 현 국토부장관(전주 갑) 3파전으로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3명 모두 과반에 미달, 김관영-안호영이 결선을 치러 김 지사가 승리했다.

김 지사는 지난 4년간 전북도정을 이끌어 오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역대 도지사가 이루지 못한 전북도정의 고득점 성적표를 자부하고 있다.

그는 취임 초기 계획했던 기업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10조원 이상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도정성과를 내세우며 도민들을 파고들고 있다.

공인회계사, 행정고시·사법고시 패스에다 재선 국회의원 등 화려한 이력을 바탕으로 14개 시군 곳곳을 누비며 전북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재선고지를 노리고 있다.

이를위해 최근 유창희 정무수석, 김삼영 비서관 등 도청 정무직 공무원들이 잇따라 사표를 내고 표밭으로 떠났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시간 전북의 체질을 혁신하고 도전의 씨앗을 뿌렸다면 이제는 이를 거대한 숲으로 키워낼 압도적 실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림픽과 대기업 유치, AI 등 미래산업 육성은 제가 직접 기획한 도전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설계자가 마침표까지 찍어야 전북의 미래가 확실히 바뀐다"며 "일을 시작한 책임감과 잘해 낼 자신감으로, 도민께 약속드린 성공스토리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재선의지를 다졌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도정성과를 내세우며 도민들의 민생현장을 파고 들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5.12.04 lbs0964@newspim.com

안호영 위원장 재도전...보폭 넓히고 스킨십 강화 '와신상담'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말그대로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기후·에너지·환경·노동분야를 다루고 있어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3선이지만 기라성같은 4선 의원들을 제치고 22대 국회에서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꿰차며, 이재명 정부에서 든든한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달라진 그의 위상은 도지사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안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도지사 경선에 나서 결선에서 고배를 마신이후 와신상담하며 내년을 다시 노리고 있다.

특히 쵝근에는 전주권은 물론 익산·군산 등 전북 제2·3위 도시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북자치도 전반을 아우르며 농익은 관록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익산과 군산의 성장이 전북 산업과 교통의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익산 군산을 끌어안고 있다.

구체적으로 새만금 RE100 산단, 군산항 준설토 문제, 왕궁 생태복원, 미륵사지 중심의 관광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정책과 예산으로 뒷받침하며 지역민심을 얻고 있다.

아울러서 현 도정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며, 도정 전반을 꿰뚫고 있음을 보여줘 도지사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또한번의 패배는 없다'는 각오로 전북도내 전역을 분주히 돌아다니며 도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면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안호영 위원장은 "전북은 지금 산업지도를 완전히 새로 그릴 골든타임에 서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AI를 결합한 미래산업으로 전북의 성장축을 다시 세우고, 전북의 전통문화를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 자산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이재명 정부의 확실한 동반자로서 정체된 도정을 혁신하고, 전북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새로운 길, 새로운 전북. 반드시 열겠다"고 역설했다.

안호영 워원장이 도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도지사 경선 재도전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사진=안호영 의원실]2025.12.04 lbs0964@newspim.com

'조직의 귀재' 이원택 의원...송하진 전 전북지사 지지층 재건 '주목'

조직의 귀재로 불리는 이원택 의원이 '다크호스'로 등장하면서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이 요동치고 있다. 김윤덕 의원이 국토부 장관으로 입각하면서 그 빈자리를 치고 들어온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직을 그만두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측은 출마의사를 표시한지 불과 두달도 안됐기 때문에 최근 여론조사에 무게를 두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앞으로 조직을 추스르면 충분히 1위를 넘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우선 과거 자신이 주도적으로 관리했던 송하진 전 지사 지지층을 규합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 권리당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하기 때문에 조직에 있어서 만큼은 여타후보의 추종을 불허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지내면서 굳혀온 자신의 조직을 풀가동하면서 송하진 전주시장·전북지사 재선을 앞장서 이끌어온 경험을 접목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구대식 전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임효준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정호윤 전 전북도 정무보좌관, 백영규 전 전북광역일자리센터장 등 캠프를 이끌 인물들도 속속 합류했다.

이원택 의원은 "전북은 산업화·정보화의 기회를 놓쳐왔지만, 더 이상 발전의 기회를 빼앗기지 않겠다"며 "에너지·디지털·K-컬처와 농생명 산업 혁신, 내발적 발전전략과 도민주권 정부로 전북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진짜 민주당원 이원택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실현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소통하고, 전북에 돈을 가져올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다"며 "풍부한 당-정-청 네트워크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원택 의원이 지난 10월 13일 전북지사 출마선언을 한뒤 지지층 결집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사진=이원택 의원실]2025.12.04 lbs0964@newspim.com

정헌율 익산시장...최종 경선참여 여부, 익산 갑 국회의원 도전 등 '설왕설래'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지사 출마와 관련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을뿐더러 조직이나 광역행보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다만 언론사 여론조사에 이름을 올린 정도여서 민주당 경선에 실제로 뛰어들지 여부도 확실치 않다는 게 지역정가의 해석이다.

때문에 '성동격서'라는 속담처럼 도지사 보다는 이춘석의원이 탈당한 '익산 갑'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그같은 맥락이다.

그는 일단 광역단체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불리할 게 없다. 임기말 시장의 레임덕도 막을 수 있고, 잘만 관리하면 총선도 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6년 재보궐선거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에 입당, 당내 경선에서 조용식·최정호 후보와 겨뤄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정통 행정관료출신이다. 제24회 행정고시 합격이후 행안부 요직을 두루거치며 지방소비세 도입, 지방재정 위기관리체계 구축 등 굵직한 정책들을 입안했다.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끝으로 민선 익산시장에 도전하며 쟁취한 그의 이력은 도백의 반열에서도 뒤지지 않다는 평이다.

정 시장이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군에서 유일하게 의사표시를 하지 않고 있지만 매년 가져온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지지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3선의 관록을 앞세우며 지역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사진=익산시]2025.12.04 lbs0964@newspim.com

야권 '후보 모시기'...민주당 김윤덕 장관 '끌어안기' 경선 관전포인트로 부각

전북지역에서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들은 도지사 후보를 옹립하기가 쉽지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지방의원과 비례대표까지 4대 선거로 치러지기 때문에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석확보를 위해서 선거가 임박해지면 어떻게든 도지사 후보는 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재 야권의 도지사 후보를 거론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국민의힘에서는 전희재 전주덕진 당협위원장, 진보당에서는 '입틀막'으로 잘 알려진 강성희 전 의원이 자타천으로 탐지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정의당은 여전히 '물색중'이다.

전희재 당협위원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관선 진안·장수 군수와 전북도 부지사를 지낸 관료출신이다. 새누리당 제2사무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각종 선거에도 출마해 이번에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편 민주당 경선 후보군은 2022년 당시 경선참여와 전주시 갑 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하며 다져온 조직을 가지고 있는 김윤덕 국토부장관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이다.

물론 김 장관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 특정후보 손을 들어주기 쉽지 않지만 '수요자'들의 요청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전주시 갑지역 현역 지방의원과 지방의회 출마 예정자들의 몸값 또한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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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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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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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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