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文정부 블랙리스트' 조명균 前장관 상고장 제출…대법 판단 받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심 무죄→2심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문재인정부 당시 전(前) 정권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에게 사직을 강요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이 상고를 제기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 측은 지난 3일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1심의 무죄를 깨고 조 전 장관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 전 장관은 2017년 7월 천해성 당시 통일부 차관을 통해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장을 맡고 있는 손광주 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의 사퇴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같은 해 8월 해임 사유가 없고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손 전 이사장 사퇴를 거부한다는 보고를 받자 재차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고 판단했다.

1심은 조 전 장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손 전 이사장을 교체하기 위해 당시 통일부 차관에게 손 전 이사장의 사표 징구를 지시하거나 직접 사표 제출을 요구한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이어 "천 전 차관 등이 손 전 이사장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사표 제출에 대해 말한 것으로 보이지만 피고인의 지시를 이행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독자적 행위로 볼 여지가 있다"며 "피고인이 손 전 이사장에게 한 전화 통화도 사퇴 요구가 아니라 이미 사퇴를 마음먹은 손 전 이사장에게 사퇴 시점을 명확히 해달라는 의도로 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피고인이 통일부 소속 공무원을 통해 사표 징구를 요구했더라도 통일부 장관에게 재단 이사장을 임의로 해임하거나 임기를 단축할 권한은 없다"며 "만약 사표 지시 요구가 사실이라 해도 이는 피고인의 직무권한에 속하는 직권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없고 단지 권한 밖의 지위를 남용한 것에 불과하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2심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손 전 이사장이 관행 때문에 사직했다면 정권이나 장관이 바뀐 직후 사직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설사 관행이 있었다 하더라도 관행으로만 사직한 것은 아니고, 피고인의 사직 요구가 합쳐져 사직에 이르게 된 것이라면 인과관계가 부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계속해 (손 전 이사장에게) 사직을 요구한 행위가 있었다"며 "피고인과 손 전 이사장 통화 직후 손 전 이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런 사직 요구는 직무 본래의 수행이라고 보기 도저히 어렵다고 판단된다"라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