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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 창작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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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신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이 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했다. 연말 시즌, 전 세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로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집필한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서울시뮤지컬단이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새롭게 창작한 가족뮤지컬이다. 괴팍한 구두쇠로 묘사된 소설 속 주인공 '스크루지'의 삶과 성장 과정에 집중해, 그의 내면과 성격이 변화해 온 이유를 뮤지컬로 풀었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은 개막 직전까지 총 26회차 중 18회차가 매진되었으며, 잔여 회차 또한 매진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며 사실상 '완판'에 준하는 예매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7일, 24일 오후 2시 총 2회차 마티네 공연을 추가 편성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의 고전을 바탕으로, 스크루지라는 인물이 세 정령과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을 통해 회복과 용서, 변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정령 캐릭터를 1인 3역으로 구성한 점이다. 원작에서는 스크루지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유령(정령)이 세 명 등장하는데,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에서는 이 세 캐릭터를 한 배우에게 맡겼다. 배우 리사와 이연경이 더블캐스팅으로 출연하며, 각기 다른 해석으로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들며 신비로운 무대를 완성한다. 스크루지 역에는 이경준, 한일경이 더블 캐스팅되어 한 인물의 내면 변화와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7세 아역부터 60대 중견 배우까지 함께하는 무대로, 연말 극장을 찾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서사'를 실현했다.

주요 캐릭터인 '정령'은 매 순간 등장할 때마다 무대의 공간과 분위기가 바뀌도록 연출했다. 역동적인 무대를 보며 관객은 극 속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함께 체험하게 된다. 관람 연령층이 넓은 만큼, 대사와 표현도 어렵지 않게 다듬어져 있어 어린이 관객도 극의 내용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무대미술, 영상을 비롯한 미장센이 촘촘히 엮이며 극의 흐름을 완벽히 받쳐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음악은 디즈니 풍의 따뜻한 멜로디에서부터 심장을 울리는 드라마틱한 전개까지 폭넓게 펼쳐진다. 조한나 작곡가의 곡들은 정령의 신비로움, 스크루지의 후회와 각성, 그리고 회복의 순간까지 감정을 세밀하게 연결하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흔든다.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관객 반응도 뜨겁다. "어른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공연", "기대 이상의 감동을 얻고 왔다", "알고 보는 감동이 또 다르다"라는 리뷰가 이어지며, 연말 시즌을 대표하는 가족뮤지컬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안팎에서 이어지는 다양한 관객 경험도 이번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의 매력이다. 세종문화회관에 들어서면 마주하게 되는 세종라운지에는 고전의 정취가 담긴 '찰스디킨스 서가'와 함께, 포스터 속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 전후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12일부터 겨울 감성의 소품과 간단한 선물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별히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또는 빨간색 옷을 입고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게는 작품 속 넘버의 가사 일부가 담긴 한정판 엽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공연을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 공간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확장해 관객에게 뮤지컬과 함께 기억될 따뜻한 연말의 한 장면을 선물하고자 한 기획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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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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