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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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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88포인트(0.14%) 오른 4만7951.85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33포인트(0.79%) 전진한 6774.76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13.04포인트(1.38%) 상승한 2만3006.36으로 집계됐다.

11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으면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가 생겼다고 판단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9월 3.0%보다 낮아진 수치고 월가 기대치 3.1%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해 시장 예상치 및 9월 수치인 3.0%를 밑돌았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년 1월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3월 다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대규모 해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주(13일 종료)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만3000건 감소한 22만4000건이엇다. 이는 월가 기대치 22만5000건을 다소 밑도는 수치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강세는 최근 약했던 기술주 전반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회사는 실적을 낙관하고 있다. 마이크론 경영진들은 2028년까지 광대역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10.21% 급등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1.87% 올랐으며 전날 급락한 오라클도 0.82% 상승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도 1.49% 전진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아마존은 각각 1.93%, 2.48%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스도 1.65%, 2.30% 각각 상승했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우주항공 기업인 로켓랩은 미 우주군 우주시스템 사령부를 위한 STP-S30 미션 발사 이후 주가가 11.05% 상승했다.

트럼프 미디어는 TAE테크놀로지스와 합병을 발표하면서 41.93% 급등했다. 룰루레몬은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10억 달러 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3.48% 상승했다.

◇ 미 국채금리 하락, 달러도 약세

미국 국채 금리는 예상보다 낮은 CPI 발표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연준 정책 기대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462%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3.433%까지 떨어지며 10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3.1bp 하락한 4.12%로 내려가며 12월 11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66bp로 약 1bp 축소됐다.

한편 미 재무부가 실시한 240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에서는 양호한 수요가 확인됐다. 해당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1.433%로 직전 입찰의 1.182%에 비해 25.1bp 상승했다. 응찰률은 2.62배로 직전 입찰 때의 2.51배에 비해 높아졌다.

외환시장에서는 CPI 예상 하회 여파로 달러화가 엔화·스위스 프랑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는 엔화 대비 0.12% 하락한 155.50엔, 프랑 대비 0.14% 하락한 0.79405프랑에 거래됐다.

유럽에서는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유로화가 달러 대비 0.14% 하락한 1.17240달러에 거래됐다. 바클레이즈는 "ECB가 향후 2년간 정책을 동결할 가능성이 크며, 금리 인상보다는 인하 쪽으로 리스크가 기울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높은 식료품 물가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웃도는 가운데, 단기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어 글로벌 채권·외환시장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유가 이틀째 상승, 금은 하락

베네수엘라와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가격을 지지하면서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소폭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은 배럴당 59.82달러로 14센트(0.23%)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배럴당 56.15달러로 21센트(0.38%) 올랐다. 이는 1월물 계약 만기를 하루 앞둔 시점이며, 거래가 가장 활발한 2월물 계약도 비슷한 상승폭을 보였다.

전 세계 원유 생산의 1%에도 못 미치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미군의 군사적 조치 가능성은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웠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 에너지 부문을 겨냥한 추가 제재도 준비 중이다. 이와 동시에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유럽 동맹국들은 어떤 평화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안보 장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여전히 2018년 이후 최악의 연간 하락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다소 약해지면서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가벼운 차익 실현이 나타났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0.27% 하락한 온스당 4,335.8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온스당 4,332.23달러로 0.2% 내렸다.

◇ 유럽증시, 美인플레 발표 후 상승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5.56포인트(0.96%) 상승한 585.3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38.91포인트(1.00%) 오른 2만4199.50으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3.45포인트(0.65%) 뛴 9837.77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4.59포인트(0.80%) 전진한 8150.64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63.80포인트(0.82%) 비상한 4만4463.28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94.40포인트(1.15%) 오른 1만7132.60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고, 유럽의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내리거나 동결하면서 향후 금리 행보를 둘러싼 낙관적 기류가 강해지는 모습이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이날 기준금리를 각각 1.75%, 4.0%로 동결했다.

주요 섹터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주가 1.1%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융 서비스 업종은 2.2% 급등했고, 비중이 큰 산업주도 1.8% 올랐다. 소매업도 2.1% 상승했다.

개별주 움직임으로는 호텔 브랜드 프리미어인을 보유한 영국 호텔 체인 운영업체 휘트브레드가 런던의 옛 사무실 건물을 호텔로 개조할 수 있는 허가를 확보한 후 6.30% 급상승했다.

독일의 주방기구 전문업체 라치오날(Rational)은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이후 5.16% 뛰었다.

◇ 인도증시 약세 지속

18일 인도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루피 약세, 외국인 자본 유출, 미·인 무역 협상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상승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센섹스30 지수는 0.092% 내린 8만 4481.81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012% 하락한 2만 5815.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들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양대 지수 모두 각각 약 1%씩 내렸다.

16개 주요 세부 지수 중 11개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가 1.21% 상승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인도 최대 IT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세계 최대가 되겠다는 야심을 밝히며 약 2% 상승한 것이 섹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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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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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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