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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석탑의 기준' 서산·예천 오층석탑, 국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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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석탑 자체의 건립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나, 탄문이 보원사에 있을 때 고려 광종을 위하여 봄에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의 비문과 함께 석탑의 조영기법, 양식을 고려하였을 때 고려 광종 때인 10세기 중반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어, 우리나라 석탑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 기준이 되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사진=극가유산청]  2025.12.19 alice09@newspim.com

기단부는 위아래로 2층의 가구식 기단 구성이며, 부조 조각기법으로 아래층 기단 면에는 형상이 다른 사자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고, 위층 기단 면에는 팔부중상을 유려하게 조각하여 통일신라의 조각양식과 수법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도 잘 표현하고 있다.

5층으로 구성된 석탑은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일정한 체감을 주어 안정된 구도와 외관을 형성하고 있다.

1층 탑신(석탑의 몸통)의 각 면에만 문비(탑신석에 조각한 문짝)가 새겨져 있고, 나머지 탑신에는 기둥 형상의 조각이 부조되어 있다. 옥개석(탑신석 위에 지붕모양으로 덮은 부재)은 아래에 4단의 옥개받침을 낮게 조각하였고, 양옆 너비에 비하여 높이가 낮아 통일신라의 석탑에서 보이는 양상과는 달리 고려시대에서 새로 등장한 치석(돌을 다듬음) 수법과 외관을 보인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비교적 명확한 조성시기와 함께 고려왕실과 불교와의 관계를 알 수 있고, 통일신라 말기 조영기법과 양식을 계승하면서 고려시대 새로운 기법들이 적용된 석탑으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사진=국가유산청]  2025.12.19 alice09@newspim.com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1년(고려, 현종 2년)에 건립된 고려시대 석탑으로, 석탑에 새겨진 190자의 명문이 있어 구체적인 건립시기와 과정, 당시 사회상 등을 알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고,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석탑 조성시기의 편년 기준이 된다.

기단부는 2층의 가구식 기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층 기단에는 각 면마다 3개의 안상을 배치하고 안상 내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하였고, 위층 기단 면에는 각 면마다 2구씩 팔부중상을 조각하였는데, 이는 1층 탑신에 배치된 금강역사상과 함께 다른 석탑에서는 유사성을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방식이며, 복식이나 지물 또한 특이하여 예술적 완성도가 높다.

5층의 석탑은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안정감 있는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각 탑신의 모서리에는 기둥 형상이 새겨져 있고, 옥개석은 하부에 4단의 옥개받침과 처마면 끝에 물끊기 홈을 조각했다.

'예천 개심사지지 오층석탑'은 석탑에 새겨진 명문으로 건립 목적과 과정, 시기 등을 명확히 알 수 있고, 아래층 기단에서 1층 탑신까지 십이지상-팔부중상-금강역사상을 부조 방식으로 조각하여 불교 교리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등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국보로 승격 지정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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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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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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