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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겹악재에도 지지율 60% 안팎...서울시장은 오세훈·정원오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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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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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신년 여론조사에서 60% 안팎 지지율을 기록했다.
  • 민주당 지지율 40%대로 국민의힘 20%대에 크게 앞섰다.
  • 내년 지방선거 여야 팽팽, 서울시장 오세훈·정원오 접전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대통령 지지율 57%·59%·63% 각각 기록
민주 40%대로 독주...국힘 20% 초중반 정체
역할 수행 평가서 정청래 38%, 장동혁 28%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신년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권으로 불똥이 튄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여러 비위 의혹,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수수 논란 등 겹악재에도 여전히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40%대의 지지율로 20% 초중반대에 머문 국민의힘에 크게 앞섰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당 게시판(당게) 논란 등 당내 갈등으로 여권의 여러 악재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30%에도 미치지 못해 리더십 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 새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대통령이 2026년 병오년 새해 첫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신년사를 하면서 "대한민국 대도약,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며 힘찬 파이팅 제스처를 하고 있다. [사진=신년사 유튜브]

내년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서는 여야가 일단 팽팽했다. 여야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만 유권자의 견제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유력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민주당의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접전 양상이었다.

경향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0명에게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7%, '잘못하고 있다'는 35%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국정 운영을 잘하고 업무 수행 능력이 좋다'가 12%로 가장 많았고,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환율이 오르고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가 14%로 가장 많이 꼽혔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는 59%, 부정 평가는 32%였다. '매우 잘함'이 32%, '잘하는 편'이 27%, '잘못하는 편'은 14%, '매우 잘못함'이 18% 순이었다.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지만 18~29세와 30대에서는 응답자들의 긍정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18~29세의 긍정 평가는 41%로 부정 평가(35%)와 오차 범위 내였고, 30대도 긍정 평가(47%)와 부정 평가(43%)가 팽팽했다.

권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었고, 유일하게 50% 아래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이 46%로 부정(41%)보다 높았다. 이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1.9%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는 63%였고 부정 평가는 33%였다.

정당 지지율은 갤럽에서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24%)에 크게 앞섰다.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였다. 민주당은 꾸준히 40%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국민의힘은 20% 초중반대의 박스권에 묶여 있는 양상이다.

특히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 국민의힘 대표의 역할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각각 38%와 28%였다. 입법 강행 등 강성 행보에도 정 대표가 장 대표에 10%포인트(p) 앞섰다.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절연을 하지 않은 데다 당게 논란 등 당내 갈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6%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23%,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4%, 진보당·기본소득당 1% 순이었다.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0%였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11.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이다.

지방 선거 전망에 대해 갤럽 조사에서는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2%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8%)는 응답을 오차 범위 내로 앞섰다. '모름·응답 거절'은 20%였다.

광역단체장을 뽑을 때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37%로 가장 많았다. 갤럽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0.1%다. 

서울시장 선거는 여야가 접전 양상이었다. 중앙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 면접 조사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오세훈 시장은 37%, 정원오 구청장은 34%로 오차 범위(±3.5%p) 내 박빙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4%, '모름·무응답'은 3%였고, 그 외 인물을 답한 사람은 2%였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응답자는 오세훈 44%, 정원오 24%로 오 시장이 우위였다. 반면 정 구청장 텃밭인 성동을 포함한 노원·도봉·강북·광진·동대문·성북·중랑구에선 오세훈 33%, 정원오 40%로 정 구청장이 앞섰다.

세대별로는 20·30대와 60대 이상은 오 시장, 40·50대는 정 구청장이 앞섰다. 20대(오세훈 37%, 정원오 28%), 30대(오세훈 38%, 정원오 25%), 60대(오세훈 42%, 정원오 29%), 70대 이상(오세훈 61%, 정원오 15%)에선 오 시장이 앞선 반면 40대(오세훈 28%, 정원오 49%)와 50대(오세훈 21%, 정원오 55%)에선 정 구청장이 크게 앞섰다.

민주당 후보로 박주민 의원이 나서면 오세훈 40%, 박주민 31%로 오 시장이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후보가 나경원 의원일 때는 나경원 31%, 정원오 38%로 정 구청장이 우세했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9.4%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5%p다. 모든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향후 여론의 향배는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를 둘러싼 여야 논란과 김병기 의혹, 민주당을 탈당한 강선우 1억 원 수수 의혹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이 대통령의 방중 외교도 여론에 영향을 미칠 변수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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