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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아리스타 네트웍스 ② AI 인프라 확장 속 조정 국면서 기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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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수요로 2026년 매출 가속화 전망
NVDA 이더넷 시장 진입 등 경쟁 심화 우려
밸류에이션 우려 불구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
AI 인프라 투자 지속성이 미래 성장 좌우 전망

이 기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① 19분기 연속 성장 불구 고점서 20% 후퇴>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 162달러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7개 투자은행 중 7곳이 '강력 매수', 16곳이 '매수', 4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62.06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22.36%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에버코어 ISI는 아리스타를 애플(AAPL), 암페놀(APH)과 함께 새해 주목해야 할 기술주로 꼽았다. 아밋 다랴나니 애널리스트는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2025년 보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자들이 'AI 투자' 그 자체가 아닌 'AI의 유용성'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앞으로는 마진과 잉여현금흐름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랴나니는 "아리스타는 AI 프로그램(백엔드), 코어 프런트엔드 성장, 캠퍼스 시장 점유율 확대, 신규 고객 확보(OpenAI, xAI 등)를 통해 2026년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12월 16일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주가가 10월 고점보다 20% 이상 하락해 2026년 진입 시점에 유리한 설정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품 이연 잔액이 25억 달러를 초과하는 것은 내년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 경쟁 심화와 높은 밸류에이션

한편 아리스타의 주가가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직후 하락을 겪은 것은 투자자들의 복합적인 우려를 반영한다. 가장 큰 우려는 경쟁 심화다. 엔비디아가 스펙트럼 X 플랫폼을 통해 이더넷 네트워킹 시장에 진입하고, 메타·오라클 같은 주요 고객을 확보한 점을 아리스타 성장의 위협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오히려 업계가 이더넷 네트워킹으로 전환하는 더 큰 흐름을 입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목표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경쟁사의 진입이 곧바로 아리스타의 성장을 제약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기는 어렵다.

또 다른 우려는 이른바 '화이트박스' 경쟁이다. 주요 고객사들이 자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작해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리스타가 지금까지 보여온 기술 혁신력과 메타, 오라클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고려하면, 이러한 위험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현재 아리스타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순이익 대비 약 50.4배 수준으로, 기술 업종 평균치인 39배보다 높다. 포워드 주가수익배율(PER)은 41.3배다. 일부 투자자들은 과도한 프리미엄을 우려하지만, 향후 2년간 20% 이상의 성장률과 소프트웨어 수준의 높은 이익률을 고려하면 정당화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 AI 투자 지속 가능성 논쟁

아리스타의 미래는 결국 AI 인프라 투자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에 달려 있다. 회의론자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영화 '빅쇼트'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AI 인프라 투자의 감가상각 문제를 지적하며 경제적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AI 붐이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처럼 꺼질 수 있다는 우려다.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 투자에 "비합리적 요소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메타 역시 2025년 말 AI 투자 확대 계획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은 아리스타의 성장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그러나 역사가 반드시 반복되는 것은 아니다. 생성형 AI는 이미 고객 서비스,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더욱이 AI 인프라는 닷컴 버블 시기의 광섬유 케이블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당시 과잉 투자된 인프라는 실제 수요를 크게 초과했지만, 현재 AI 데이터센터는 실시간으로 막대한 연산 수요를 처리하고 있다.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의 AI 서비스는 이미 수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된다.

◆ 장기 투자 관점에서의 기회

아리스타가 향후 시가총액 5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현재 시가총액 약 1668억 달러에서 6년 내 5000억 달러와 주가 400달러에 도달하려면 최소 연평균 20%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전망이 반드시 실현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향후 연간 성장률이 20% 안팎으로 유지되더라도 장기적으로 성장 둔화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에 의해 밸류에이션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따라서 아리스타는 강력한 유기적 성장 전망 외에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필요할 수 있다. 벨로클라우드 인수가 좋은 선례를 보여주었듯이, 전략적 인수합병(M&A)은 아리스타의 성장 궤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수단이다.

그럼에도 AI 인프라 붐이 이어지는 한 아리스타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회사가 보유한 기술적 우위, 주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이더넷 표준화라는 산업 트렌드를 고려하면,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 투자 전략: 조정 국면을 기회로

현재 주가가 사상 최고가 대비 20% 하락한 상황은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가격에서든 무작정 매수하기보다는, AI 버블 우려나 화이트박스 경쟁 논란이 다시 불거질 때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AI 네트워킹 기회와 회사의 뛰어난 매출 가시성을 고려하면, 펀더멘털은 주가보다 더 빠르게 달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영진이 제시한 2025~2026년 성장 전망은 보수적인 편이며, 이더넷 표준화가 가속화될 경우 실제 성과는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투자 기간 측면에서는 최소 3~5년간 보유할 수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 아리스타가 적합하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단기적으로는 경쟁 이슈나 거시경제 변동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 확산이라는 거대한 흐름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분산 투자 관점에서도 아리스타는 의미가 있다. 엔비디아나 AMD 같은 GPU 제조업체에 이미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아리스타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AI 생태계의 다른 레이어에 대한 노출도를 확보할 수 있다. 네트워킹과 칩 제조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이면서도 각기 다른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어, 리스크 분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조정은 위기가 아닌 기회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AI 인프라 확장이라는 메가트렌드의 핵심 수혜주다. 회사의 기술적 우위, 전략적 파트너십, 견고한 재무 구조는 장기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이다.

10월 사상 최고가에서 20% 후퇴한 현재 상황은 단순한 조정으로 볼 수도 있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다. 19분기 연속 기록 경신, 20% 이상의 성장 전망, 소프트웨어 수준의 높은 이익률은 아리스타가 단순한 하드웨어 기업이 아닌, AI 인프라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임을 입증한다.

물론 리스크는 존재한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경쟁사들의 시장 진입, AI 투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 그리고 높은 밸류에이션은 투자자들이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요소들이다.

하지만 이더넷 네트워킹으로의 산업 전환, 목표 시장 1000억 달러 규모의 성장 잠재력, 그리고 메타·오라클과 같은 핵심 고객사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고려하면, 현재의 주가 조정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AI 혁명의 '숨은 주역'이다. 화려한 조명을 받는 GPU 제조업체들 뒤에서, 묵묵히 데이터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 없이는 그 어떤 AI 혁신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아리스타가 향후 수년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핵심 근거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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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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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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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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