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장우 "권한 없는 통합 없다"…특별법 흔들리면 주민투표로 맞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신년기자회견..."권한 훼손 시 주민투표, '나쁜통합' 안돼"
부정 여론에 "우려 넘어선 오햬...충청권 경쟁력 높아져"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충청의 미래를 위한 통합이라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실질적 권한이 빠진 통합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통합 특별법의 변질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여당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법안을 누더기로 만들 경우 통합은 더 이상 행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책임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시장은 5일 2026년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제기되는 행정통합 반대 여론에 대해 묻는 <뉴스핌> 질문에 "어떤 통합이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오전 열린 2026년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행정통합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26.01.05 nn0416@newspim.com

그는 "대전·충남 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 핵심 법안"이라며 "통합이라는 이름만 있고 권한과 재정, 자치가 빠진 법안이라면 이는 충청의 미래를 담보하지 못하는 통합"이라고 답했다. 이어 "충청이 연방정부에 준할 만큼의 독자적 권한을 갖는 지방정부로 가자는 것이 통합의 출발점"이라고 못 박았다.

특히 통합 특별법이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훼손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 시장은 "아주 심각하게 훼손될 경우에는 주민투표로 판단을 묻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며 "통합을 하더라도 '나쁜 통합'은 안 된다는 원칙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물리적 통합만을 추구하는 게 아닌 통합의 질을 담보하겠다는 메시지다.

이 시장은 행정통합을 둘러싼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대전의 위상이 약화되거나 중심축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주장은 우려를 넘어선 오해"라며 "통합의 목적은 특정 지역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충청권 전체가 경쟁력을 갖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천안·아산·내포·서해안·대전 인접권을 하나의 광역 생활·산업권으로 묶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인구와 자본을 붙잡는 것이 통합의 핵심 전략"이라며 "분절된 상태로는 더 이상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의 최근 비공개 회동과 관련한 <뉴스핌> 질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시장은 "두 사람이 약 한 시간가량 만나 특별법을 중심으로 깊은 논의를 했다"면서도 비공개 회동 당시 어떠한 의견을 주고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특별법의 방향성과 통합의 원칙에 대해서는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만 덧붙였다.

끝으로 이장우 시장은 "인구 감소는 이미 지방 전체의 현실이 됐다"며 "광역 단위로 경쟁력을 갖춘 지방정부로 가지 않으면 대전도, 충남도 각각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 통합은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며 "충청의 미래를 위한 통합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