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복지

속보

더보기

심평원·건보공단, 과잉 의료 방지 '집중'…국민 중심 의료체계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개최
심평원, 환자 중심 시스템 '마련'
과보상·저보상 수가 체계도 조정
건보공단, 특사경 내년 1월 출범
적정진료추진단, 지출 틈새 막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관리하고 국민 의료비 부담을 덜어 의료 사각지대를 축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환자 단위 실시간 진료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건보공단은 국민 의료이용 패턴을 반영해 지역의료 이용 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심평원과 건보공단은 이날 세종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 심평원, 환자 중심 진료정보 시스템 추진…과보상·저보상 수가 조정

심평원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와 불필요한 의료 이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환자단위의 실시간 진료정보 제공시스템을 추진한다. 현행 보건의료 체계는 환자의 다른 기관 진료 정보를 의사가 알기 어려워 여러 기관에서 동일치료를 중복하는 등 불필요한 의료이용 발생하고 있다. 심평원은 환자 중심 시스템으로 이를 개선해 환자 안전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높인다.

과잉 의료의 수단이 되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 체계도 도입한다. 심평원은 관리급여로 전환되는 도수치료 등 항목에 대한 관리급여의 별도 평가기준을 신설하고 운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6 leehs@newspim.com

수가 관리 체계도 개편한다. 현재 의료 체계는 난이도가 높지만 보상은 적은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심평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의료비용자료를 기반으로 과보상·저보상 수가 조정과 상대가치점수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주치의 모델' 정립도 숙제다. 심평원은 오는 7월 일차의료(의원급) 혁신 시범사업 도입을 위해 세부기준뿐 아니라 시스템을 마련한다. 지역별 의료인프라 상황에 따라 포괄2차 종합병원, 공공의료기관, 지자체 주도 모형, 다직종·다학제 팀 자체 구성·운영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 형식을 추진하고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보상을 강화한다.

비대면진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 화상통화 등으로 상담과 처방을 주고받는 의료서비스다. 심평원은 비대면진료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수가나 기준을 신설하고 청구·심사 개편 등을 추진해야 한다.

◆ 건보공단, 李 대통령 지시한 '특사경' 도입…건보재정 지출 '틈새' 막는다

건보공단은 지난 업무보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특사경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사경 제도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인 사무장 병원이나 면대약국을 막기 위해 일반사법경찰이 아닌 전문성을 갖춘 건보공단 직원이 권한을 받아 사무장 병원을 수사해 건보 재정을 환수하는 제도다.

건보공단은 2027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전사적 추진체계 구축과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급여상임이사를 단장으로 '사무장병원(약국) 특사경 전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제도 설계 등을 준비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17 mironj19@newspim.com

건보재정 강화를 위해 건보공단은 '적정진료추진단'을 중심으로 급여분석도 강화한다. 전체 급여비에 대한 수가분류별 지출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재정 틈새를 차단한다.

오는 3월 27일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서비스(통합돌봄서비스) 구축 지원도 추진한다. 건보공단은 통합판정조사 지원 등을 맡아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 아닌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 안착을 위한 노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심평원과 함께 비대면 진료 지원, 장기요양 내실화,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으로 의료보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료 질도 높일 예정이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