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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상계엄 尹 첫 선고…지지자들 "당연히 항소·공소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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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 400명 법원 앞 모여…'윤 어게인' 연호
5년 선고에 일부 격앙된 모습 보이기도
'반윤' 집회도 열려…시위대 간 충돌 없어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당연히 대통령께서 항소해 무죄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1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문 앞. '체포 방해' 혐의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하자, 지지자 300~400여명은 "윤 어게인"과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며 위와 같은 집회 주최 측의 발언에 호응했다. 일부 지지자는 격앙된 목소리로 고함을 질렀지만, 대다수는 질서를 유지하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지난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의식한 듯, 주최 측도 반복해서 질서 유지를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기일인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경찰이 도로 등을 통제하고 있다. 2026.01.16 gdy10@newspim.com

윤 전 대통령 지지자는 이날 오후 1시 이전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으로 모였다. 교대역부터 법원 동문까지 가는 길에는 경찰 차량과 인력들이 배치됐다. 동문 앞에는 지지자 100여명이 모여 "공소 기각"을 외쳤다. 횡단보도 신호가 바뀔 때마다 경찰들이 바리케이드를 직접 열고 닫으며 사람들을 통제했다.

혼잡한 동문 안쪽 법원 경내에는 경찰 버스가 늘어서 있고 경찰 인력들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인근에는 동문을 제외한 법원 출입문을 이날 24시까지 폐문한다는 안내문도 붙었다.

오후 1시 10분 경 서문 근처 정곡빌딩 인근에도 도로를 따라 바리케이드가 쳐지고 경찰 차량이 줄지어 배치됐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30여명 모여 있었다. 서문은 통행이 막혀 기자가 다가가자 경찰이 돌아가야 한다고 안내했다. 길 건너편에는 일명 '반윤' 집회 참가자들 10여명이 모였다.

윤 전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송차량이 법원으로 들어간 이후인 오후 1시 40분경, 지지자들은 정곡빌딩 근처 집회장소에 모였다. 인근 도로에서 '반윤' 1명과 윤 전 대통령 지지자 5-6명이 서로 고성을 지르며 시비가 붙었지만 경찰 등 제지로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선고가 시작된 오후 2시경에는 약 300~400명의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 '윤 어게인' 등이 써진 붉은색 의상을 착용하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집회 전광판에 선고 생중계 영상이 재생되자 지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했다. 한 지지자는 "떨린다"고 중얼거렸다.

선고 전 설명이 진행되는 중간 중간 집회 주최 측은 "어떤 결과가 나와도 폭력행위를 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서부지법 난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재판하라'고 써진 피켓을 들어올렸다.

윤 전 대통령이 모여든 반대편에서는 '반윤'을 외치는 시민 10여명이 있었다. 이들은 5년 선고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가 이겼다"며 큰 소리로 외쳤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는 바리케이드와 경찰 버스로 가로 막혀 시위대 간 충돌은 없었다.

이날 선고는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 중 '체포방해' 혐의에 대해 이루어졌다. 앞서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기일인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2026.01.16 mironj19@newspim.com

gdy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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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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