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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좋은 술은
출장여행 귀국 선물로 가장 적당한 백주는
중국인들에게 백주는 '문화 상품'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마오타이를 구입하는 사람은 마오타이를 마시지 못한다, 마오타이를 마시는 사람은 마오타이를 구입하지 않는다'

중국 최고 백주 마오타이가 접대 및 선물용 술, 상황에 따라 뇌물용 술임을 상징하는 말이죠. 워낙 고가이다 보니 본인이 사서 마시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는 뜻이죠.

마오타이 같은 고가의 백주는 흔히 꽌시의 촉매, 비즈니스의 윤할유라고 해요.

하지만 이런 술을 잘못 활용해서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명품 가방에 욕심냈다가 하루아침에 인생망치는 거나 만찬가지죠. 이런 초 고가의 술은 적당히 거리를 둬야한다는 의미에서 '불가원 불가근'의 술이라고도 합니다. 

마오타이 6병 들이 한박스는 약 3백만원하는데 이런걸 몇 박스씩 뇌물로 건네는 거지요.

마오타이 뇌물로 덜미가 잡혀 낙마한 관리들의 얘기는 중국에선 더이상 뉴스도 아니지요.

작년엔 중국에서 5명의 관리가 4병의 고가 백주를 마셨는데 이중 한 사람이 음주후 사망했어요.

회식을 주재한 관리가 식당주인에게 2억원 가까운 돈을 변통해 이걸 무마하려다가 발각돼 중벌에 처해졌지요.

중국이 경제나 외교 이상으로 공들이는 것은 반 부패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정권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부패라고 공산당은 보는 거지요.

 

중국 반부패 운동은 특히 시진핑 주석 집권(2012년 가을 18차 당대회) 이후 강화됐습니다.

중앙 고위관리는 호랑이 척결, 지방관리는 파리 잡기, 해외도피 경제 사범은 여우사냥 이라는 이름으로 부패와의 전쟁을 벌인거죠.

고가의 백주는 뇌물과 접대 등 공직사회 부패의 상징으로 여겨졌지요.

중국 정부는 공직사회에 마오타이 같은 고가주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고가 술 사용 금지령을 해제하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텐데 중국 정부는 정책을 후퇴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아마 경기 부양보다는 부패 예방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하는 것이겠죠.

중국에선 병당 15만원이상 이면 비싼술, 4만원에서 10만원이면 중간가격, 2만원 이하는 저렴한 백주로 분류됩니다.

최근엔 백주가격 하락세로 마오타이 53도짜리 권장소비자 가격이 30만원까지 내렸어요.

최고가에 비해 약 50% 내린건데 그래도 실제 소매점 등에서 구입하려면 50만원 정도는 줘야해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최고의 술 장향형 구이저우마오타이 전시장에 홍보용 대형 술병이 놓여있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01.19 chk@newspim.com

중국에선 마오타이와 함께 농향형 우량예를 최고의 백주로 칩니다.

두 백주 모두 고체덩어리로 자연발효시키는 고태법으로 빚어집니다.

'마오우젠'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마오타이와 우량예, 우량예와 같은 쓰촨 지역 농향형 젠난춘이 중국 삼대 명주라는 의미입니다.

중국 여행이 늘어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선물 술을 고민하는데요.

형편마다 다르겠지만 신경 좀 써야하는 선물인 경우 20만원 내외, 편한 회식 자리라면 4만원(2백위안)내외의 백주면 문제 없을듯 싶어요.

조조의 고향술로 유명한 안후이성 구징궁주는 팔대 명주인데 저렴한 브랜드들이 많아 애주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요.

한나라때 황제에게 진상한 술이라는 고사가 전해져 옵니다.

장향형 마오타이 계열의 술로 라이마오와 시주, 왕즈, 잉빈주 같은 브랜드도 맛이 좋고 가성비가 뛰어난 백주입니다.

중국 술 백주는 어디서 구입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백주는 중국 현지 대형 마트나 티몰 같은 온라인 몰에서 사도좋고 일반 여행객의 경우 귀국길 면세점에서 사면 돼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마오타이와 함께 중국 백주의 양대 축으로 불리는 쓰촨성 농향형 술 우량예의 청두 콴짜이 전통 문화 거리 전시장. 쓰촨성 명물인 판다 무사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앞세워 브랜드 홍보에 나선 점이 흥미를 끈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01.19 chk@newspim.com

중국 현지 유명 마트나 대형 온라인몰,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가짜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됩니다.

중국 면세점에서 수정방이 10만원 안팎에 팔리고 있네요. 홍 황 갈색 통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요.

중국에선 술을 빚는 양조를 일컬어 기예라고 합니다.

도제가 스승의 양조 제조 비법을 엿보는 재미있는 장면이 수정방 공장에 전시돼 있네요.

농향형 백주의 고장 쓰촨성엔 우량예 수정방 말고도 노주노교 같은 좋은 백주가 많아요. 젠란춘도 농향형 명주중 하나고요.

노주노교의 1573은 프리미엄 백주로 전중국에서 유명합니다.

노주노교는 최근 '1573 중국 품미'라는 최고급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마오타이보다 비싸고 좋은 술이라고 해요.

남방 장쑤성의 면유향 술, 멍즈란 텐즈란도 요즘 한국 여행객들이 귀국 선물로 즐겨찾는 백주입니다.

최근엔 경기탓인지 우리돈 2만원 안팎의 대중주들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1만원 내외의 이과두주와 보급형 펀주도 인기고요.

무엇이 좋은 술인지 절대적 기준은 없습니다. 저렴한 술이라도 친밀한 사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마시면 최고 좋은 술 아닐까요.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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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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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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